AI 핵심 요약
beta- 1인 가구 821만5000가구로 늘었다
- 1인 취업가구 비중은 63.3%로 하락했다
- 맞벌이 가구 615만3000가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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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821만5000가구...취업가구 비중 63.3%
맞벌이 가구 615만3000가구...전년대비 6만7000가구 증가
자녀 있는 유배우 가구 줄었지만 맞벌이 비중은 60.4%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혼자 사는 가구는 계속 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일자리를 가진 가구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줄었지만 맞벌이 가구는 늘었다. 고용 둔화와 생활비 부담이 겹친 가운데 가구 형태별 일자리 구조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21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21만2000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1인 취업가구는 519만8000가구로 전년보다 9만8000가구 늘었다. 다만 전체 1인 가구 중 취업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3.3%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1인 가구 증가 속도에 비해 취업가구 증가세가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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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인 취업가구 비중 그래프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6.18 jongwon3454@newspim.com |
◆ 1인 가구 취업비중 63.3%...청년층은 하락·고령층은 상승
성별로 보면 남자 1인 취업가구는 287만1000가구, 여자 1인 취업가구는 232만7000가구였다.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비중은 남자가 69.3%로 여자 57.1%보다 높았다. 남자는 전년보다 1.2%p 하락했고, 여자는 0.2%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 1인 취업가구가 128만6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126만1000가구, 15~29세 92만5000가구 순이었다.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비중은 30~39세가 87.0%로 가장 높았고, 40~49세가 82.1%로 뒤를 이었다. 15~29세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비중은 65.5%로 전년보다 0.7%p 하락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40.5%로 0.3%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 1인 가구의 취업비중은 낮아지고, 고령층 1인 가구의 취업비중은 소폭 높아진 것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1인 취업가구가 75만7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63만9000가구, 도매 및 소매업은 51만1000가구였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131만2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사무 종사자 87만3000가구, 단순노무 종사자 82만2000가구 순이었다.
1인 취업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7시간으로 전년보다 0.5시간 줄었다. 남자는 40.2시간, 여자는 34.6시간으로 각각 0.4시간, 0.6시간 감소했다. 1인 취업가구 수는 늘었지만, 평균 취업시간은 줄어든 것이다.
1인 임금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임금수준별 비중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29.5%로 가장 높았다. 300만~400만원 미만은 26.4%, 400만원 이상은 23.6%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200만~300만원 미만 비중은 2.4%p 하락했고, 300만~400만원 미만과 400만원 이상은 각각 1.1%p, 1.5%p 상승했다.

◆ 맞벌이 가구 615만3000가구...유배우 가구 줄어도 비중 상승
맞벌이 가구는 증가했다. 지난해 유배우 가구는 1265만가구로 전년보다 2만2000가구 줄었지만, 맞벌이 가구는 615만3000가구로 6만7000가구 늘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6%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50~59세 맞벌이 가구가 188만7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 이상 170만1000가구, 40~49세 162만4000가구 순이었다. 특히 60세 이상 맞벌이 가구는 전년보다 6만7000가구 늘어 증가폭이 컸다.
산업별 맞벌이 가구는 제조업이 107만1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도매 및 소매업은 68만2000가구였다. 가구주가 취업자인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임업 및 어업이 80.3%로 가장 높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74.3%로 뒤를 이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378만5000가구로 전년보다 15만3000가구 감소했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도 228만7000가구로 1만7000가구 줄었다.
다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60.4%로 전년보다 1.9%p 상승했다. 자녀가 있는 가구 자체는 줄었지만, 해당 가구 안에서 맞벌이로 분류되는 비율이 높아졌다.
막내자녀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13~17세가 64.5%로 가장 높았다. 7~12세는 61.2%, 6세 이하는 56.5%였다. 특히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보다 3.3%p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6시간으로 전년보다 0.4시간 감소했다. 남자는 42.1시간, 여자는 35.1시간으로 각각 0.3시간, 0.6시간 줄었다.
한편 지역별 맞벌이 가구는 경기가 159만7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91만1000가구, 경남은 43만8000가구였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제주가 60.9%로 가장 높았고, 세종 56.3%, 전남 55.9%, 전북 55.8% 순이었다.
1인 취업가구도 경기가 124만4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06만1000가구, 경남은 31만8000가구였다. 지역별 1인 취업가구 비중은 제주가 72.3%로 가장 높았고, 세종 72.0%, 경기 66.7% 순으로 나타났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