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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끈 전시부스] 3천 년의 향과 금세의 인연,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달군 화강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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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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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강주류가 18일 코엑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서봉주·진스위안·국연 등을 대규모 부스로 선보였다.
  • 3천년 역사와 봉향형 숙성 방식의 중국 4대 명주 서봉주가 부드럽고 복합적인 풍미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 장쑤성 프리미엄 백주 진스위안·국연이 올여름 국내 론칭을 예고하며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화강주류의 글로벌 주류 기업 도약을 알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초여름의 열기가 무색할 만큼,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은 바깥 기온보다 훨씬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개막한 이날,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술들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와인과 위스키부터 백주, 맥주, 사케, 그리고 우리의 전통주까지 잔을 부딪치는 소리와 향긋한 술내음이 전시장 전체를 빈틈없이 채웠다.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유독 발 디딜 틈 없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로 부스를 꾸린 종합 주류 수입·유통 기업 '화강주류 주식회사(대표 김람수)'의 현장이었다.

애주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황제의 술', 서봉주

화강주류 부스의 중심에는 단연 중국 4대 명주 중 하나인 '서봉주(西鳳酒)'가 자리하고 있었다. 백주의 귀족이라 불리는 서봉주답게,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라인업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압도했다.

"첫맛은 정말 달콤하고 부드러운데, 목을 넘어가면서 느껴지는 풍미가 아주 복합적이네요." 부스에서 만난 한 남성 참관객은 서봉주를 시음한 뒤 소감을 이렇게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6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의 화강주류 전시부스에 서봉주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6.06.19 chk@newspim.com

"독주라는 편견이 완전히 깨졌어요. 부드러운 달콤함 뒤에 찾아오는 깔끔하고 청아한 향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잔에 남은 여운이 정말 오래가네요." 옆에 있던 한 여성 참관객 역시 '서봉주 골드'를 잔에 채워 음미한 후, 이렇게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서봉주가 이토록 깊은 맛을 자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화강주류의 조수원 홍보마케팅 팀장은 "서봉주는 농향형과 청향형의 장점을 고루 갖춘 독창적인 '봉향형(鳳香型) 백주'의 대표 주자"라고 설명했다. 서봉주는 1952년부터 시작된 중국주류품평회에서 당당히 '중국의 4대 명주'로 선정된 국가급 브랜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서봉주는 3,000년 역사의 혼을 간직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주'로 통한다. 기원전 247년 진시황이 대관식을 치를 때는 물론, 기원전 221년 6국을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한 역사적 순간에 온 나라 백성과 신하들이 함께 축배를 들었던 술이 바로 서봉주라고 한다.

이후 진나라 황실의 어주(御酒)로 자리매김했으며, 당나라 시대에는 '꽃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다'는 절세미녀 양귀비가 산해진미 속에서 가장 즐겨 마셨던 '최애 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6.19 chk@newspim.com

서봉주가 가진 또 하나의 비밀은 숙성 방식에 있다. 싸리나무, 달걀흰자, 돼지 피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주해(酒海)'라는 특별한 천연 술독에서 숙성된다. 이 과정에서 신맛, 단맛, 쌉쌀한 맛, 매운맛, 향기로운 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인공을 배제한 중국 유일의 천연 봉향형 백주로 완성되는 것이다.

장쑤성 간판 백주 '진스옌'과 '국연' 올여름 국내 상륙

이번 박람회에서 화강주류가 야심 차게 선보인 또 하나의 히든카드는 바로 올여름 공식 론칭을 앞둔 프리미엄 백주 '진스위안(今世緣)'과 '국연(國緣·궈위안)'이었다. 둘다 장쑤성의 자부심인 면유 농향형의 간판격 백주다.  현장에서는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새로운 명주를 선점하려는 바이주 매니아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금세의 인연'이란 의미를 지닌 진스위안은 중국 증시에 상장된 20대 주류 기업 중 10대 기업에 드는 회사로, 장쑤성을 대표하는 간판격 백주 브랜드다. 이날 화강주류 전시장 부스 벽면에도 진스위안 회사 이름이 상하이 증시 상장기업임을 알리는 종목코드(SH 603369)와 함께 소개돼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6.19 chk@newspim.com

이번에 소개된 '궈위안'은 장쑤 진스위안 주류공업유한공사 산하의 고급 서브 브랜드로, 두 브랜드는 모회사와 자회사 같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타깃과 메시지도 명확하게 차별화되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조수원 팀장은 "'국연(궈위안)'은 중국 최고급 프리미엄 바이주를 표방하고 있고, 실제 정부 기관 및 기업 연회나 고급 선물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 브랜드에는 "위대한 성취는 운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조 팀장은 소개했다.

'진스위안' 브랜드는 희주(喜酒, 기쁜 날 마시는 술)의 대명사로, '중국 결혼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결혼 연회나 아기의 백일·돌잔치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 빠지지 않는다. 진스위안은 영원히 함께할 운명이라는 축복 가득한 의미를 강조한다는 설명이다.

비즈니스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에는 '국연'을, 인생의 아름다운 인연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진스위안'을 매칭하는 스토리텔링에 참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6.19 chk@newspim.com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화강주류

김람수 대표가 이끄는 화강주류 주식회사는 이처럼 중국 4대 명주 서봉주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진스위안과 국연이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갖추며 국내 백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화강주류 부스 한편에는 백주 외에도 동유럽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몰도바의 최고급 와이너리 '푸카리(Purcari)'와 '보스타반(Bostavan)'의 와인들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동양의 오랜 역사와 서양의 풍부한 테루아가 화강주류라는 하나의 전시 공간에서 멋지게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뽐내고 있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나서면서 화강주류의 리플릿을 챙겨 들었다. 3,000년의 향을 간직해온 술이자 진시황과 양귀비의 최애 백주인 '서봉주', 그리고 올여름 새로운 인연을 몰고 올 장쑤성의 명주 '진스위안'과 '국연' 부스는 단연 서울국제주류박람회장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이날 화강주류의 부스 풍경은 단순한 상품 전시를 넘어, 술 속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국내 애주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 축제의 장 이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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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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