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 AI 관련주 급락에 445조 원 규모 '레버리지 ETF' 재조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블룸버그가 23일 레버리지 ETF 급성장과 AI 관련주 급락으로 한국 증시 변동성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ETF 기계적 리밸런싱이 매수·매도 압력을 키워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구조라고 경고했다.
  • 한국 반도체 레버리지 ETF 자산이 두 달 새 30억달러에서 90억달러 이상으로 급팽창해 시장 충격 위험이 커졌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가 하락 시 기계적 매도…전문가 "'꼬리가 몸통 흔드는' 기술적 위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 사태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성장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데다, AI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어가는 시점에 레버리지 상품이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3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910.71포인트(9.99%) 하락한 8203.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76.88포인트(7.94%) 내린 891.52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 대비 2.1원 오른 1539.1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6.23 kunjoo@newspim.com

이러한 우려는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대비 약 10% 크게 빠지며 유럽과 미국 증시의 반도체 주가까지 동반 끌어내린 직후 더욱 고조됐다. 레버리지 ETF가 이번 하락장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는 투자자는 드물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의 추세가 꺾이는 순간 이들 상품이 투기적 메커니즘으로 작용해 낙폭을 키우는 주범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들 상품이 사상 전례 없는 규모로 성장했다는 점이 우려를 더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레버리지 ETF의 자산 규모는 현재 2천900억 달러(약 445조 원)를 넘어섰다. 아시아 시장은 4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 시장은 이미 2천2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바클레이즈의 알렉산더 올트먼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미국 레버리지 ETF의 일평균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거래량이 약 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1년 평균치인 50억 달러의 4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이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최근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상품투자자문(CTA)이나 변동성 조절 펀드의 자금 흐름과 함께 레버리지 ETF의 자금 유출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 전략가들은 시장이 1% 움직일 때마다 레버리지 ETF가 유발하는 기계적 리밸런싱 수요가 약 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펀드 매니저와 증권사들이 약속된 배율(레버리지)을 유지하기 위해 집행해야 하는 기계적 매매로, 주가 상승기 후반에는 매수 압력을 가하고 주가 하락기에는 매도 압력을 가해 변동성을 키우는 구조다.

바클레이즈의 올트먼은 "이것은 전형적인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Tail wagging the dog)' 격"이라며 "펀더멘털에 대한 평가와 상관없이 레버리지 ETF는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기술적 위험 요소"라고 경고했다.

자산운용사들은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한 것뿐이라는 입장이지만, 비판론자들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이처럼 초고위험 상품의 위험성과 세부 조항을 간과한 채 투자에 나섰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문제는 이들 상품의 규모가 광범위한 전체 시장 거래에 영향을 미칠 만큼 커졌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한국거래소(KRX)의 서킷브레이커는 벌써 네 번째 발동됐다. 2025년에는 단 한 번도 발동되지 않았고 2024년에도 단 한 차례에 그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찰리 맥엘리곳 노무라 크로스에셋 전략 담당 전무는 "한국은 AI 병목 현상 트레이드의 중심지 중 하나인데, 레버리지 ETF라는 구조적 역학이 더해지면서 그 파급력이 엄청나게 증폭되고 있다"며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허리케인이 되는 '나비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지난 5월 출시된 한국 반도체주를 추종하는 글로벌 16개 레버리지 상품의 총자산은 3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90억 달러 이상으로 급팽창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