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자산운용은 24일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의 1개월 수익률이 6.01%로 국내 동일섹터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우주항공·방산 섹터 전반 분산 투자로 변동성을 관리했고 CRS·ATI 등 편입 종목 급등이 수익률을 뒷받침했다.
- 해당 ETF는 중장기 핵심 모멘텀을 바탕으로 3·6개월·1년 수익률도 동종 상품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고 9월 정기 리밸런싱에서 스페이스X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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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테크놀로지·ATI 등 편입 종목 강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6.0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의 1개월 수익률은 6.01%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 우주항공 섹터 투자 ETF 7개 가운데 1위다. 같은 기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가 유일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최근 자산운용업계에서 스페이스X 조기 편입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가 스페이스X를 편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1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익률에는 우주항공과 방산 섹터 전반에 분산 투자한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한 달간 섹터 내 일부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첨단소재, 전자장비, 정비·유지보수·운영(MRO), 무인기 분야 편입 종목이 상승하며 수익률을 뒷받침했다.
편입 종목 가운데 카펜터테크놀로지(CRS)는 최근 1개월간 33.8% 상승했다.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업황에 따른 고성능 합금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ATI는 실적 기반 업황 개선과 BWX테크놀로지와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배경으로 25.5% 올랐다.
장기 수익률도 같은 유형 ETF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의 3개월 수익률은 8.83%, 6개월 수익률은 14.15%, 1년 수익률은 54.10%로 집계됐다. 우리자산운용은 해당 기간 모두 같은 종류의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는 미국 방산주와 우주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 방산주가 갖는 방어적 성격을 함께 고려한 구조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미국 우주항공 산업의 중장기 핵심 투자 모멘텀으로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에 따른 방산 예산 확대, 민간 항공기 생산 정상화와 공급망 회복, 우주 발사체와 위성 등을 포함한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는 오는 9월 정기변경일 리밸런싱에서 스페이스X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9월 리밸런싱을 앞두고 스페이스X의 기초지수 편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다만 상장 직후인 만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수급 쏠림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스페이스X 관련 모멘텀과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성, 공급망 회복, 방산 수요 확대 흐름을 균형 있게 점검하며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