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30일 해군 2함대에서 대학생 국토대장정 해단식을 열었다
- 국내외 대학생 84명은 24일부터 30일까지 휴전선과 전적지를 걸으며 안보·병영 체험을 했다
- 재향군인회는 체험형 안보 교육을 정례화하고 참가 규모와 코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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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사령부서 천안함 선체 견학…국가유공자 후손 등 동행
참가비 전액 무료로 병영 체험… 청년 안보의식·공동체 정신 함양 취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최한 '제16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해단식이 30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참가 대학생들은 해단식에 앞서 북한군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던 천안함 선체를 직접 견학하며 안보 현실을 체감했다. 해단식에는 6박 7일 동안 전·후방 휴전선과 주요 전적지를 따라 국토대장정 코스를 걸어온 참가자들이 완주 기념촬영을 하며 대장정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모자를 공중으로 힘차게 던지며 장거리 행군을 무사히 마친 성취감과 안보 체험의 소회를 나눴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국내·외 대학생 84명이 선발돼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휴전선과 전적지를 답사했다. 참가 대상은 국가유공자 후손, 예비역 육군병장, 쌍둥이 자매, 향군 회원의 자녀·손자녀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동부·서부전선 주변 군부대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휴전선과 6·25전쟁 관련 전적지 등 안보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보 교육을 받았다. 향군은 이번 대장정 참가비를 전액 무료로 책정해 숙식과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경제적 부담 없이 청년들이 안보·역사 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청년 세대에게 전쟁의 역사와 안보 현실을 생생히 전달하고 안보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제16회 국토대장정을 마련했다. 휴전선과 전적지를 실제로 걷고 병영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단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체험형 안보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향군은 앞으로도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정례행사로 이어가면서 참가 대학생 규모와 코스를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보훈부, 국방부, 국방홍보원 등과의 협력을 지속해 청년들이 군·안보 현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