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일 BYD를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해 7월 이후 BYD 차량 실구매가가 최대 500만원 인상됐다.
- BYD코리아는 자체 재원으로 7월 구매 고객에 환경 무공해 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감 가격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 테슬라는 1일 모델3·모델Y 등 주요 차종 가격을 300만~700만원 인상했지만 업계는 국내 전기차 전체 가격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테슬라코리아, 모델3·Y 최대 700만원 '기습 인상'
업계 "다른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쉽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후 테슬라가 기습적으로 주요 차종 가격을 인상하면서 전반적인 전기차 가격 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에서 제외되면서 1일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중단됐다.
이번에 보조금 사업을 계속 수행하게 된 승용차 업체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테슬라코리아,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로 총 10곳이다.
기존 승용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종 중 탈락한 곳은 BYD가 유일하다. 이에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아토3, 돌핀, 씰, 씨라이언7 등 총 6개 전기차 모델은 하반기부터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7월 이후 계약분 기준 BYD 차량의 실구매가는 최대 500만원가량 인상된다.
다만 보조금이 중단된 BYD코리아는 '자체 보조금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BYD코리아는 자체 재원을 투입해 7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이전과 동일한 가격 혜택의 '환경 무공해 차량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월에도 신규 구매 고객이 체감하는 실구매가는 기존 정부 보조금을 받았을 때와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일 주요 차종 가격을 3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전격 인상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세단 모델3 후륜구동(RWD) 가격을 기존 4199만원에서 4699만원으로 500만원 인상했고,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는 529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700만원 올렸다. 또한 모델3 퍼포먼스는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500만원 인상했고, 모델Y 롱레인지 AWD와 6인승 모델Y L도 각각 300만원씩 올렸다.
테슬라를 포함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은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이다.
업계에선 테슬라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 국내 전기차 시장 전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란 관측이 높다. 전기차 수요 둔화, 재고 부담과 함께 전기차 가격 경쟁이 여전한 만큼 다른 브랜드들이 일제히 가격을 따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BYD 외에 국내 다른 전기차 브랜드의 보조금과 가격 구조는 변동이 없다"면서 "시장 전체 가격이 동반 상승한다기보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가격 압력이 약해져 향후 국산·수입차의 가격 인하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약 5만5600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26.8%를 기록, 현대차, 기아와 함께 선두권을 기록했다. 특히 모델 Y는 5만여 대가 판매돼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