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13일 호르무즈 해협 충돌을 이어가며 국제유가가 3% 안팎 상승했다
- 국내 정유사 7~8월 원유 도입은 전년 이상으로 단기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 했다
- 국제유가 70달러대 중후반으로 오르자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조정·종료를 보류하고 추이를 지켜보겠다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경유·휘발유 단기 영향 미미
정부, 최고가격제 출구전략 '고심'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해협 봉쇄와 상선 공격, 이에 따른 미군의 추가 공습이 이어지며 중동 정세 불안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 영향으로 13일 ICE 선물거래소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대에서 움직이며 전 거래일보다 3% 안팎 올랐다.
다만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내 정유업계가 확보한 7~8월 원유 도입 물량은 전년 수준 이상으로, 국내 단기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중동정세 재고조에 국제유가 상승세…국내 기름값 영향은 제한적
중동정세 불안에 따라 국제유가는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CE 선물거래소 기준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76.01달러에서 상승해 배럴당 78.4~78.7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전 거래일 종가 71.41달러에서 올라 배럴당 73.6~73.8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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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정유업계가 확보한 7~8월 원유 도입물량은 전년대비 100% 이상이다. 7월에 8500만 배럴, 8월 9400만 배럴 규모로 파악됐다. 따라서 현 상황이 국내 원유 수급상황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산업부는 긴장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기로 했다. 업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중동 정세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체물량 확보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이날 열린 '원유 수급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정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석유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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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70달러대 중후반 상회…정부, 최고가격제 출구전략 '고심'
국제유가가 다시 70달러대 중후반으로 올라서면서,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를 검토하던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달 26일 국제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석유 최고가격을 각각 150원씩 낮추고, 국내 석유가격의 하향 안정을 유도해 왔다. 이날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870원대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국내 석유가격도 다시 반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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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한때 국제유가가 60달러대까지 내려가자 최고가격제 해제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러나 중동정세 재고조로 유가가 다시 오르며 당분간 가격을 지켜보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는 원유 수급에 크게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장기적으로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석유 최고가격 조정이나 종료 여부를 얘기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면서 "당분간 중동 상황과 국제유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