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225는 13일 한국 증시 급락 여파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 AI·반도체주와 중동 정세 긴장, 유가 상승 우려가 겹치며 닛케이와 토픽스 낙폭을 키웠다
- TSMC 6월 매출 호조 소식과 은행주 강세로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3일 닛케이주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도쿄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 등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중동 정세의 긴장 고조도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해외 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닛케이평균 선물에 간헐적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닛케이평균의 하락 폭은 1900엔을 넘기도 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92%(1315.00엔) 하락한 6만7242.73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71%(28.59포인트) 내린 4,007.49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오후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주의 비중이 큰 코스피가 낙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서(ADR)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SK하이닉스의 한국 상장 주식은 그동안 ADR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한 측면도 있었으며, 해당 이벤트가 마무리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크게 늘었다.
한국 증시의 하락에 발맞춰 도쿄 시장에서도 키옥시아를 비롯해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등 AI·반도체 관련주가 낙폭을 확대하며 닛케이평균을 끌어내렸다.
이란 매체는 현지시간 1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고 어떠한 선박의 통항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도 이란 측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는 등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호르무즈에 대한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기와 기업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본 주식의 매도를 부추겼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이날 오후 6월 월간 매출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월을 30개월 연속 웃돌았다. 견조한 매출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매수세가 일본 증시에도 유입되면서 닛케이평균은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였다.
다이와증권의 쓰보이 유고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증시의 급락으로 악화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 다만 TSMC가 이번 주 중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 초반에는 전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받은 매수세가 먼저 유입되면서 닛케이평균이 한때 500엔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향후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미쓰비시UFJ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0조 127억 엔, 거래량은 19억 7,558만 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941개, 상승한 종목은 571개, 보합은 46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이비덴, 다이요유덴, TDK가 하락했고,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료힌케이카쿠, 리크루트, 테루모는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