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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고위원 출마' 박선원 "李대통령과 호흡·속도 맞추는 집권여당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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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원 의원은 15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이유로 위기 극복과 유능한 집권여당 구축을 내세웠다.
  • 그는 대통령 성과를 당이 확산하지 못해 '집권했지만 여당은 없었다'고 비판하며, 계파 대신 정책·비전 경쟁과 대통령 국정 뒷받침을 강조했다.
  • 청년부 신설·청년 최고위 참여 확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원칙과 숙의 필요성, 안보·상황실 감각을 앞세운 유능한 지도부 구성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지난 1년 집권은 했지만 여당은 없었다...당 위기 감지 못해"
"계파보다 정책과 비전 중심 경쟁해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을)은 "지난 1년 동안 집권은 했지만 여당은 없었다"며 "대통령과 정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유능한 집권여당으로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배경과 당 혁신 방향, 청년정책, 검찰개혁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박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이유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안보와 내란 종식, 국가정보원 개혁에 집중해 왔다"며 "최근 몇 달 동안 당이 위기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대통령의 성과를 국민에게 확산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4년을 8년처럼 쓰겠다고 할 정도로 속도를 강조하고 있는데, 당은 그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며 "집권여당은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국익을 위해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당내 계파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누구와 가깝고 먼지를 따질 때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할 시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민주당의 성공인 만큼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아래는 박선원 의원과의 일문일답.

-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박선원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 내란 종식, 그리고 국가정보원이 국민을 위해 실제로 능력을 갖추고 봉사하는 유능한 정보기관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해왔다.

-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해달라.

▲ 최근 몇 달간 상황을 보면서 상당한 위기감을 느꼈다. 문제가 생겨도 감지하지 못하고, 위기 감지 능력이 떨어지니 대처도 늦고 순발력도 떨어진다. 대통령이 성과를 거둬도 그 성과를 국민에게 확산시키기보다 오히려 가려버리는 지난 1년간의 당 지도부 모습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 집권여당이 국민과 정부, 대통령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생산적으로 기여했는가를 보면 매우 회의적이다.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 위기를 이겨내는 민주당,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민주당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 민주당의 위기와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위기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 의학 용어에서 나왔다. 지금 조치하지 않으면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을 위기라고 히포크라테스 때부터 정의해왔다. 지금이 바로 그 위기다.대통령 지지율이 67%까지 달하고 코스피를 비롯한 여러 실적을 내고 해외 순방 때마다 좋은 결과를 내며 대한민국이 재발견되는 순간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그것을 국민이 체감하게 해야 할 당이 오히려 이를 차단하고 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 이전 당 대표 체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성과를 냈을 때, 이를 확산시키겠다는 당 대표 차원의 제대로 된 메시지가 단 한 번이라도 나간 적이 있는가. 대통령이 여러 차례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열었는데, 그때마다 당이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정책이나 성과, 새로운 과제로 제시한 적이 얼마나 있었나.

우리는 집권 야당이 아니다. 지난 1년간 집권은 했지만 여당은 없었다. 일 잘하고 안정감 있게 차분하게 미래를 내다보며 하나하나 짚어내는 역량 있는 민주당이 필요하다. 집권여당이 이런 평가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위기 감지 능력이 없는 것이고, 대안을 제시할 정책 역량도 없는 것이다.

대통령은 호흡과 속도를 강조하며 "나와 호흡을 맞춰달라, 4년을 8년처럼 쓰겠다, 지난 1년은 예행 연습이자 정상화 과정이었고 이제 날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당이 그 준비를 하고 있는가. 대통령과 호흡과 속도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위기를 감지할 수 없는 것이며, 지금이 바로 그런 상태다.

- 이전 지도부를 비판하는 시각이 보인다. 이번 당 대표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계파가 나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계파 간 경쟁이 싸움으로 비춰지는 현재 민주당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나부터 차분해지고 반성해야 한다. 정책 대화와 토론으로 바뀌어야 한다. 당 대표 후보 5명 정도가 이미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16일~17일 후보 등록을 하며 공약을 제출하게 돼 있다. 앞으로는 공약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놓고 토론해야 한다. 국민이 보기에 내용이 꽉 찬 전당대회로 가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

지금은 계파 갈등을 할 때가 아니다. 누구와 친하다고 하면 기회주의자냐는 비판을 듣고, 누구와 더 가깝다고 하면 다른 후보 쪽에서 오해를 하기도 한다. 지금은 계파나 후보 간 친소 관계를 따질 때가 아니다.

- 그래도 계파를 나눈다면 친명(친이재명)계 아닌가.

▲ 굳이 말하자면 친명계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이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다. 정권이 재창출돼야 대통령이 추진해온 거대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거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나는 송영길 대표도 가깝고 김민석 전 총리도 평생 친구다. 정청래 대표도 법사위원장 시절 내란 청산 작업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을 함께했다. 다 가깝고 훌륭한 분들이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 비전을 중심으로 당 전체가 하나의 단일한 파벌이 돼야 할 때이지, 분열될 때가 아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계파가 없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송영길 후보의 러닝메이트라는 이야기도 있다.

▲ 누군가의 러닝메이트라는 것이 건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당 대표가 되면 호흡이 맞고 함께 일할 사람이 많을수록 당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니 좋기는 하다.

송영길 전 대표의 해박한 지식과 역량을 존경한다. 광주·전남 일정 중 저녁에 잠깐 뵙기도 하고, 다른 일정 중 송영길 대표 행사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정책 발표 자리에 가려고 한다. 누군가의 러닝메이트라는 말은 아직 낯설다. 그러나 송영길 후보가 좋은 정책과 비전을 내놓는다면 당연히 함께 하겠다.

- 차기 지도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적·정치적 과제는 무엇인가.

▲ 7월 1일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대통령을 뵐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강조하신 것이 호흡과 속도, 방향이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와대와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당이 함께 정리하는 것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부동산 문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첨단산업 기지로서 AI(인공지능) 시대에 우뚝 서는 최우량 선진국가 전략을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한다.

그다음은 경제 성과가 곳곳에 제대로 배분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 이는 복지처럼 세금으로 나눠주는 개념이 아니라, 국부의 성장이 기업 투자 자금으로 제대로 도는지의 문제다. 중소상공인의 기업 운전자금을 어떻게 지원할지, 새로운 기업 대출로 이자를 낮추는 방안도 필요하다.

박탈감과 어려움을 느끼는 2030 청년 세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방식은 안 통한다.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 "내 마음대로, 우리 마음대로, 청년 뜻대로"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청년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비전을 담은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집행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청년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

- 이번에 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이 부결됐다.

▲ 매우 불만스럽다. 청년 최고위원 제도가 생기면 나가보겠다고 생각한 청년들도 있었을 텐데, 이를 부결시켰다. 새로운 지도부가 되면 경쟁을 통한 청년 최고위원은 어렵게 됐을지 몰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청년이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청년 정책은 기성세대가 논의하지 말고 청년이 만들고 시도하게 해야 한다. '청년 정책위원회'라는 이름 대신, 정책뿐 아니라 꿈과 희망, 오늘의 고통과 어려움까지 다 이야기할 수 있는 청년만의 위원회로 확대하고 그 비중을 높여야 한다. 청년 최고위원제가 부결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은

▲ 우리나라 형사사법 제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크게 봐야 한다. 검찰권 남용이라는 관점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중 수사권을 없애는 방향은 이미 정해졌고, 공소청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으로 기관과 조직이 분리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다만 중수청이 제대로 작동할지, 경찰에게 수사의 모든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 옳은지, 부작용은 없을지를 봐야 한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대원칙으로 하되, 경찰 쪽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검찰 쪽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모두 놓고 토론하고 짚어야 한다.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숙의가 필요하다. 그 숙의 과정은 어제(14일) 의원총회에서 이미 시작됐다. 보완수사권 폐지가 원칙이라는 전제 아래, 법을 곧바로 통과시키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사안들을 짚어보자는 것이다. 관련 사건들로 인해 검찰권 축소라는 방향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만큼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한 숙의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 보완수사권 폐지에는 동의하는 것인가.

▲ 그렇다. 폐지를 원칙으로 하되 단서 조항을 둘 수는 있다. 인권과 사법 제도의 안정성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큰 방향 속에서도, 부차적이지만 막상 일이 터지면 중요해질 수 있는 문제들은 미리 짚어봐야 한다.

- 숙의가 필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한다.

▲ 모든 정책에는 명암이 있다. 완벽하다고 생각해 추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 보완수사권에서 그런 일이 반드시 생긴다는 확정적 주장은 아니다. 정책학의 기본은 명암을 인정하고 부작용을 예측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숙의는 그 기본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 홍기원 의원이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를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 그것도 숙의의 대상이다. 그 내용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지금 말하지는 않겠다. 다만 여러 법안이 경쟁하고 하나로 통합되는 것도 입법 과정의 일부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차기 지도부가 구성된다면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한 것은 유능함과 순발력, 책임감이다. 유능함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유능하지 못한 권력은) 범죄다. 집권여당은 반드시 유능해야 한다. 다만 유능하다고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경중을 구별하고 완급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며, 빨리 가야 할 것은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

그다음은 책임감이다. 국가를 운영하고 정책을 뒷받침하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것까지 녹여내 국민 모두를 섬길 수 있는 태도와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 유능함과 순발력, 책임감이 3대 덕목이다. 한 개인이 아니라 당 지도부 전체, 나아가 당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 최고위원이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 집권당 정부이기 때문에 안보 분야는 확실히 책임지겠다. 청와대 안보실과 국가정보원에서 일할 때 늘 상황실처럼 2시간 단위로 상황을 확인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초동 조치가 무엇인지, 사안의 성격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감각을 길러왔다. 이 상황실 감각이 나의 강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상황실의 감각으로 항상 살아 움직이며,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핸들링(처리)하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체계로 가동돼야 한다. 상황실 감각과 안보 분야를 강점으로 삼아 당을 이끄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 당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소감은.

▲ 당원 동지 여러분의 한숨 소리와 희망을 향한 간절한 눈빛,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잘 안다고 자부한다. 우리의 생활과 삶을 바꿔야 하고, 당원의 자부심을 키워야 한다. 그 부분에 강점이 있다.

당과 정부, 대한민국에 다가오는 위기를 누구보다 먼저 보고 예견하며,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박선원에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열심히 잘 모시겠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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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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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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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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