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특별시가 15일 사직공원 미디어아트 운영을 중단했다.
- 장마철 폭우와 낙뢰로 시설 손상이 잦아 임시 중단했다.
- GMAP은 안전 점검 뒤 장마 종료 후 운영 재개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사직공원의 야간 조명 운영이 장마철을 앞두고 임시 중단되면서 일부 시민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직공원 미디어아트 운영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야외 조명 시설물이 장마철 폭우와 낙뢰에 직접 노출되면서 물리적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 같은 대책을 시행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바닥 투광등, 원형발판 감지조명, 계단 좌우 파노라마, 무빙라이트 등이 파손돼 약 2000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했다.
피해가 매년 누적되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최근 시설물 전수 점검을 실시했고, 예산 절감과 효과적인 관리 차원에서 장마철 기간에 미디어아트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직공원 전망대와 카페는 이용할 수 있다.
GMAP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현수막과 누리집에 미디어아트 운영 중단과 사유를 안내하고 있다"며 "장마 종료 후 안전 점검을 거쳐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운영 중단 사실을 모르고 사직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던 야경을 기대하고 찾은 방문객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가로등도 점등되지 않아 산책로 곳곳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 주변을 오가는 탐방객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스산한 분위기마저 풍겼다.
한 시민은 "사진을 찍으려고 일부러 찾았는데 경관 조명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다"며 "조금만 둘러보고 집으로 가야겠다"고 말했다.
전망대에서 만난 한 관리 직원은 "며칠 전에도 광산구에서 온 커플이 실망만 하고 돌아갔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기이지만 불가피하게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빛의 숲'은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관람코스(전체 1시간 소요)로 개발된 관광 콘텐츠로 2023년부터 운영돼 왔다.
지(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공간으로 조성됐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예부터 나라의 안녕과 번영, 풍요를 하늘에 기원하던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