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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알파벳 투자 내가 시작했다"…후계자 에이블과 공동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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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런 버핏이 15일 알파벳 투자 시작은 본인 판단이라 밝혔다
  • 버크셔는 애플 비중 줄이고 확보한 현금으로 알파벳에 대규모 투자했다
  • 버크셔는 버핏과 에이블 CEO가 협의하되 최종 결정은 에이블이 내리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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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투자는 내 아이디어"…버핏, AI 투자 확대 배경 직접 설명
"에이블이 최종 결정" 승계 체제도 재확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알파벳(Alphabet)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파벳 투자는 내가 시작했다(I initiated it)"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5년 3분기 처음으로 알파벳 지분 보유 사실을 공개한 이후 투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달에는 비공개 주식 매입(private stock purchase) 방식으로 100억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올해 초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 회장직만 맡고 있는 버핏은 후임인 그레그 에이블 CEO와 투자 의사결정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하는 일 가운데 에이블 CEO가 승인하지 않는 것은 없고, 그 역시 내가 승인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항상 의견을 나누지만 최종 결정은 에이블 CEO가 내린다"고 말했다.

워렌 버핏 [사진=블룸버그]

이번 발언은 버크셔의 투자 철학과 경영 승계 체제가 시장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나왔다. 버핏은 올해 초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투자와 자본배분에서는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레그 에이블 CEO에게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넘기는 방식으로 점진적인 승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알파벳 투자는 버크셔의 최근 투자 전략 변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버크셔는 지난해부터 애플 보유 비중을 줄이는 대신 현금을 대규모로 확보해 왔으며, 시장에서는 그 자금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는 알파벳에 투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파벳은 검색과 유튜브,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와 함께 AI 경쟁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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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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