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6일 에치에프랄 AI RAN 실증사업 주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 에치에프랄 AI RAN 구축을 계기로 국내 무선장비 매출 회복과 미국 프론트홀 수주 본격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되며 에치에프랄 국내 통신장비 수요 확대와 해외 직접 공급 가능성 등 중장기 실적 개선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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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RAN(무선접속망) 실증사업 주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AI RAN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무선장비 매출 회복과 미국 프론트홀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과기부 주관 AI RAN 실증사업에 글로벌 시스템통합(SI) 업체와 같은 자격의 주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면서 AI RAN 선도업체로 인정받았다"며 "AI RAN 구축을 계기로 무선장비 내수 매출 회복이 예상되고, 오는 22일 미국 어퍼 C밴드 경매 이후에는 미국향 프론트홀 수주도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5G SA와 AI RAN을 결합한 하이퍼 AI 네트워크를 구축해 용접, 도장, 순찰 등 피지컬 AI 서비스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에치에프알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과 함께 AI RAN 실증에 참여한다. 에치에프알은 1차 사업연도에서 판교 피지컬 AI 랩을 맡아 무인 자율이송 서비스 실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사업 참여가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에치에프알이 글로벌 장비업체의 협력사가 아닌 독립적인 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선정은 에치에프알의 AI RAN 기술 경쟁력을 사실상 국가 차원에서 인정한 것과 같다"며 "향후 해외 통신사에도 글로벌 SI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통신장비 시장의 회복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신규 주파수 경매가 지연되면서 내수 회복이 늦어졌지만, AI RAN 구축이 새로운 투자 명분으로 작용하면서 프론트홀 장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AI RAN 실증사업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내년 말부터 내수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AI RAN 시장 선점과 미국 수주 확대가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