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20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문화·관광·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같은 날 수영구와 주한체코대사관이 바츨라프 하벨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어 하벨벤치 설치와 국제 문화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합의했다.
- 부산시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유네스코 총회를 계기로 체코와 교류를 넓히며 외국인 관광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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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주한체코대사와 만나 문화·관광·산업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전날 오후 1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접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얀차렉 대사의 이번 부산 방문은 수영구와의 '바츨라프 하벨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과 부산 기업 방문 일정에 따른 것이다. 그는 이날 전재수 부산시장과 양국 간 실질 협력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수영구와 주한체코대사관은 같은 날 오전 10시 수영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영구청장과 주한체코대사가 대면해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체코 하벨벤치 설치, 양 기관 협력 체계 구축, 국제 문화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전재수 시장은 얀차렉 대사에게 부산과 체코 간 우호 협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 시장은 "부산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을 유치했으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6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세계적 관광도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을 찾는 체코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하는 등 부산 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추진을 계기로 체코 정부·기업 관계자의 방한이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있는 경주 방문 수요가 커지는 만큼 부산을 경유하거나 함께 찾는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얀차렉 대사는 "다시 부산을 찾게 되어 기쁘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회를 계기로 문화·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부산과 체코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수영구와 추진하는 바츨라프 하벨 프로젝트가 양국 간 우호와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사업"이라고 언급하며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재수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부산을 방문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과 체코 간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