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연극 펭귄!이 22일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6에 선정됐다.
- 학교 상담실서 펭귄이라 믿는 이레와 교사 지선의 대화가 펼쳐진다.
- 작품은 타인 이해와 정체성, 사회의 틀을 묻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월 8~9일 홍대 일대 공연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자신을 '펭귄'이라 믿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신작 연극 '펭귄!'이 무대에 오른다.
22일 신작 연극 '펭귄!'이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6' 자유참가작으로 공식 선정돼 오는 8월 관객들을 찾는다.

작품은 학교 상담실을 배경으로, 스스로를 펭귄으로 인식하는 16세 중학생 '이레'와 학교폭력 전담 교사이자 담임인 '지선'의 상담 과정을 축으로 전개된다.
이레에게 세상은 위협적인 '파도' 같은 공간이다. 타인의 시선은 상처로 다가오지만 음악은 유일한 '바다'가 되어주고 상담실은 불안을 잠재우는 '빙하' 역할을 한다.
교사는 이레를 도우려 애쓰지만, 서로가 규정하는 '진짜'의 기준이 달라 갈등과 어긋남을 반복한다. 연극은 완벽히 닿지 못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타인을 '이해한다'고 믿는 방식이 과연 타당한지 질문을 던진다.
극 중에서 다뤄지는 바다, 남극, 파도, 빙하 등의 상징은 청소년의 불안하고 섬세한 내면을 나타내는 주요 은유로 활용된다. 관객은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무대 위에서 이레의 시선을 함께 경험하며 외로움과 정체성에 대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교사 '지선' 역을 맡은 배우 조이(김혜원)는 "누구나 살면서 '나는 왜 남들과 다를까'라는 고민을 마주하곤 한다"며 "저마다 자신만의 바다와 빙하를 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청소년과 어른 모두를 아우르는 연극 '펭귄!'은 '적응'과 '설득'이라는 명목 아래 누군가를 틀에 맞추려는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
공연은 오는 8월 8일 오후 8시 미진플로어, 8월 9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플랫폼달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예매 정보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