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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진해 해사를 '해군핵교육훈련센터'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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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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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는 2030년대 중반 첫 핵잠 진수를 추진했지만 승조원·정비·안전 인력 교육기반 설계는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됐다.
  • 정성장 부소장은 프랑스 모델을 참고해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해군원자력교육센터로 전환하고 원자력·잠수함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양성하자고 제안했다.
  • 그는 한미 협력 한계를 감안해 브라질·프랑스 합작 사례처럼 프랑스와 교육·비원자력 분야를 협력하고, 진해를 '장보고 N사업' 인력기지로 만드는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세종포커스' 기고에서 주장
"사관학교 통합·'장보고 N'·핵잠 인력 교육… 하나의 국가전략으로"
"진해 해사, 장교 양성지에서 핵추진잠수함 인력 허브로"
"실제 육상 원자로 실습은 별도 거점 분산해야"
"유휴시설 재활용 넘어 '장보고 N' 첫 국가전략 투자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는 지난 5월 '대한민국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을 통해 저농축우라늄(LEU)을 연료로 쓰는 '장보고 N사업'을 공식화하고, 2030년대 중반 첫 핵추진잠수함을 진수하겠다고 밝혔다.

설계·건조뿐 아니라 운용·정비·폐기까지 국내가 책임지는 국가전략사업으로 규정했지만, 핵잠을 실제로 운용할 승조원과 정비·안전 인력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키울지에 대한 교육기반 설계는 아직 얼개조차 잡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세우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청주 공군사관학교 일부 시설을 군별 전문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문에는 기존 사관학교 부지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고, 진해 지역에선 해군사관학교가 지역 상징이자 경제 기반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기능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해만 해안선과 인접해 실함·잠수함 연합 훈련에 최적화된 '해군핵교육훈련센터(REPUBLIC OF KOREA NAVY NUCLEAR TRAINING CENTER, 가칭)' 조감도. [사진=AI 생성이미지, 정성장 부소장 제공] 2026.07.23 gomsi@newspim.com

◆프랑스 모델을 본딴 '진해 원자력교육센터' 구상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지난 21일 세종연구소 '세종포커스' 기고문에서, "국군사관학교 통합과 '장보고 N사업'을 별개 정책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핵추진잠수함 인력 양성 기반을 함께 만드는 하나의 국가전략으로 묶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으로 장교 양성의 본거지를 통합한 뒤, 진해 해군사관학교의 강의실·연구실·생활관·도서관·체육시설 등 기존 교육·생활 인프라를 '한국형 해군원자력교육센터'가 활용하면, 새 부지 확보와 생활·지원시설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 부소장은 진해 일대에 해군사관학교와 잠수함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진해교육원 등 교육·작전·정비 조직이 이미 모여 있다는 점을 들면서 "학교교육과 실제 함정 운용을 연결하는 데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다만, 모의훈련장치 운용을 위한 전력·냉각 설비, 군사기밀을 다룰 보안구역 조성, 지진·화재에 대한 내구성을 사전에 점검해, 기존 건물 보수와 신축을 어떻게 조합할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정성장 부소장은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받은 북한·외교안보와 프랑스 군사문제 전문가다. 세종연구소에서 남북한관계연구실장과 수석연구위원, 한반도전략센터 부소장을 역임하며 북핵·남북관계와 더불어 프랑스 군사·원자력 정책을 집중 연구해 왔다.

정 부소장은 기고문에서 프랑스 군사원자력응용학교(EAMEA, 에메아)와 잠수함·핵추진함정 운용훈련학교(ENSM‑BPN)의 역할 분담을 한국형 모델의 참고 사례로 소개했다. 프랑스는 1956년 파리에 '원자력학교'를 세운 뒤 1958년 잠수함 건조 중심지 셰르부르로 옮겨, 1971년 첫 전략핵잠수함 취역 15년 전부터 승조원과 기술인력을 양성해 왔다. 지금도 매년 약 1000명을 50개 과정에서 교육하는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정성장 부소장은 최근 세종연구소 '세종포커스' 기고문에서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한국형 해군원자력교육센터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뉴스핌DB] 2026.07.22 gomsi@newspim.com

◆진해를 '해군 원자력 교육 허브'로 만드는 단계별 설계 = 정 부소장은 한국도 이와 비슷하게 '거점'을 나눠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해 본원에는 원자력 이론과 방사선 안전, 잠수함 추진기관·전기공급체계 모의훈련, 팀 훈련, 교관 양성, 자격 부여·재검증 기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육상 원자로 실습은 원자력 안전·군사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별도 거점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해군은 잠수함 종류별 승조원 교육과 실제 정비·점검, 운용 현장에서 나온 경험을 교육 내용에 다시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구상이다. 대학·연구기관·방산업체는 기초공학과 원자로 설계·안전 연구를 담당하고, 잠수함 운용을 연습하는 시뮬레이터와 각종 교육장비를 함께 개발하는 거점으로 두겠다는 것이다.

정 부소장은 진해에 들어설 교육기관의 공식 명칭은 '한국형 해군핵교육훈련센터' 또는 '해군원자력교육원'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에메아(EAMEA)는 핵무기 운용지원까지 맡는 기관이어서, '한국형 에메아'라는 이름을 쓰면 핵무기 교육기관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기에, 우리 입장에선 에메아를 어디까지나 교육체계 설계의 참고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센터는 잠수함 승조원만 가르치는 작은 학교가 아니라, 국방부와 해군, 방위사업청, 원자력·국방 연구기관, 원자력 안전을 맡는 기관, 대학, 조선·원자력 기업까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종합 교육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교육을 맡는 조직과 안전을 감독하는 조직을 분리해서, 일정이 바쁘거나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육 기준과 안전 기준을 낮추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각 분야별로 자격을 처음 부여하고 정기적으로 다시 검증하며, 현직자 재교육을 상시로 돌리고, 실제 사고·고장·정비 사례를 교재에 계속 반영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프랑스 군사원자력응용학교(EAMEA) 본관 앞에서 해군 교육생들이 원자력 추진·핵안전 관련 교육을 받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오른쪽 상단은 에메아(EAMEA)의 상징마크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진해에 세울 '한국형 해군원자력교육센터'를 설계할 때, 이처럼 원자력·군사 교육을 한 campus에 묶어 운용하는 프랑스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프랑스 국방성 홈페이지] 2026.07.22 gomsi@newspim.com

◆브라질과 프랑스 합작 모형이 주는 교훈 = 한미 협력과 더불어 프랑스와의 협력은 '대체'가 아니라 '보완'으로 설정된다. 미국이 가진 엄격한 안전·자격체계와 단계별 교육·재검증 경험을 참고하면서, 프랑스가 축적한 저농축우라늄 원자로 운용, 방사선 보호, 정기 연료관리, 정비 교육 경험을 받아들여 한국형 교육·자격제도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기자의 견해를 덧붙이면, 최근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자체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후속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향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미국이 핵잠 건조를 정치·외교적으로 승인하는 수준에 머물고, 실제 설계·건조·교육 단계에서 구체적인 기술·인력 협력에는 소극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최근 브라질이 프랑스와 추진 중인 핵잠 협력 모델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브라질은 '프로수브(PROSUB)' 사업을 통해 프랑스에서 스코르펜급(배수량 2000t) 재래식 잠수함 4척과 조선소·기지 건설, 각종 비(非)원자력 시스템 설계·건조 기술을 지원받았다.

브라질은 프랑스의 적극적 지원으로 6000t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알바로 알베르투(SN Álvaro Alberto)'의 원자로와 핵추진 플랜트를 자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프랑스는 선체와 일반 함체 시스템에 협력하지만, 원자로 설계·핵물질·핵추진 플랜트 핵심기술은 브라질이 직접 책임지는 구조로, 2030년대 실전 배치를 목표로 건조가 진행 중이다.

미국이 정치·외교적으로 핵잠 건조를 승인했지만 연료·기술 협력이 지연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도 브라질처럼 프랑스와 협력해 재래식 잠수함·조선 인프라·교육체계 설계에서 도움을 받고, 핵추진 원자로와 핵심 인력·교육체계는 국내에서 단계적으로 자립하는 방식을 냉정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브라질 해군이 프랑스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한 스코르펜급(S‑BR) 재래식 잠수함 리아추엘루함. 브라질은 '프로수브(PROSUB)' 사업으로 디젤 잠수함 4척과 조선소·기지 건설, 비(非)원자력 시스템 설계·건조 기술을 지원받은 뒤, 6000톤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알바로 알베르투'의 원자로·핵추진 플랜트는 자력으로 개발하는 구조를 선택했다. [사진=브라질 해군] 2026.07.22 gomsi@newspim.com

◆진해 해사를 '장보고 N 인력기지'로 만드는 3단계 로드맵 = 정 부소장은 단계별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6~2028년에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조직과 '장보고 N사업' 추진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정부 합동 기획조직·공동실무단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 실무단에서 진해 해군사관학교 시설 전수조사와 인력·기능 분담을 설계하고, 한불 교육훈련 양해각서(MOU) 체결과 프랑스 원자력공학 전문과정(Génie Atomique, GA) 시범 파견을 추진하는 1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9~2033년에는 진해 본원에 모의훈련장치와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부사관 학위 연계 과정을 마련한다. 이어 기존 교육·생활시설을 개보수하는 2단계를 진행하고, 2034년 이후에는 1번함 원자로 최초 임계(臨界)와 해상 시운전 이전까지 운전과 안전 자격체계를 완성해야 한다. 그래야 초대 승조원 팀 자격을 확보하는 3단계를 통해 국내 양성체계를 본격 가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성장 부소장은 "함정을 건조하는 사업은 언젠가 끝나지만 사람을 키우고 자격을 유지하는 사업은 잠수함이 운용되는 동안 계속된다"면서 "진해 해군사관학교 기능 재편을 해군 전문성 해체가 아닌 고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해 캠퍼스를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는 동시에, 잠수함·해군원자력·해양안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사관학교 통합은 단순 '유휴시설 재활용'이 아니라, '장보고 N사업'을 계획에서 현실로 전환하는 첫 번째 국가전략 투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해 해군기지 내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사관생도들이 전투수영 훈련의 마지막 관문인 원영(遠泳) 훈련을 앞두고 물속에서 팔을 높이 치켜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6.07.22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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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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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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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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