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농협금융이 24일 상반기 순이익 1조7791억을 기록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 이자·비이자이익이 고르게 늘고 NH투자증권 등 계열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강화됐다
- 6월 유상증자를 통한 1조원 재투자와 포용·지역금융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상증자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NH농협금융이 자본시장 호조와 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조2016억원으로 14.0% 늘어나며 수익성 전반이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 잡힌 성장에 기반했다.

이자이익은 우량자산 확대와 조달비용 효율화,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에 힘입어 4조4422억원으로 8.4% 증가했다. 은행과 카드 NIM은 지난해 말 1.67%에서 올해 6월 1.74%로 상승했다. 기업금융 중심 대출 성장도 이어져 기업여신은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호조 영향으로 1조95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4% 급증했다.
특히 주식거래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과 자산운용 규모 확대에 따른 수수료이익이 크게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1조6814억원으로 71.2% 증가했고, 유가증권 및 외환 관련 이익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계열사별로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1조1629억원, NH투자증권은 96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보험 계열사도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107.5%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고, NH-Amundi자산운용은 342.7% 급증하는 등 자본시장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
농협금융은 자본 확충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6월 농협중앙회가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은행·증권·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에 총 1조원 규모의 재투자가 이뤄졌다. 하반기부터는 자본 확충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0.7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9%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역시 고정이하여신비율 0.65%, 대손충당금 적립률 155.31%로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농협금융은 포용금융과 지역금융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연하는 '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권 산업 지원센터와 전북 금융허브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자본 확충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