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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HD한국조선해양, 해상 데이터센터·美 함정 수주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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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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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2분기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
  • 조선·엔진·해양플랜트·태양광 전 부문에서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비중 확대 덕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 상반기 수주 목표를 사실상 달성한 가운데 LNG·LPG선 중심 선별 수주와 해상 데이터센터·미국 함정·SMR 등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선 영업이익률 18.8%…고선가 선박·생산성 개선 효과
반년 만에 수주 목표 96%…500척 잔고 바탕 선별 수주 강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고선가 선박의 매출 반영과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1조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사실상 채운 가운데 해상 데이터센터와 미국 함정, 소형모듈원전(SMR) 등으로 사업 외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2%, 72.5% 증가한 규모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조선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8.8%로 전분기보다 2.2%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5.9%포인트 상승했다. 조선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3.6% 늘어난 1조3986억원을 기록했다.

조선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매출 6조3322억원, 영업이익 1조399억원을 거뒀다.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했다.

HD현대삼호도 매출 2조3714억원, 영업이익 53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9%, 43.7%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2.5%에 달했다. HD현대삼호는 상반기 생산 일정을 기존 목표보다 약 10일 앞당기며 생산성을 7~8% 높였다. 2024년과 2025년에 수주한 고선가 물량의 매출 비중도 커 하반기까지 양호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진 사업의 수익성도 두드러졌다. 엔진기계 부문 매출은 76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했지만 친환경 엔진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2686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각각 29.1%, 79.2% 늘었다. 부품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 24.4%를 유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와 선박용·발전용 엔진 생산 전문화를 검토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1%, 60.3%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부문이 연간 매출 1조2000억원을 확보하면 흑자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매출 감소에 대비해서는 일부 선박 물량을 투입해 고정비를 회수할 계획이다.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650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4%, 139.8% 증가했다.

[AI인포그래픽=이찬우 기자]

수주도 빠르게 채웠다. HD한국조선해양 조선 계열사는 상반기 총 163억8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96.2%를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반년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넘어섰다.

상반기에는 초대형 액화석유가스운반선(VLGC) 38척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7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을 수주했다. 현재 상선 수주잔고는 500척 이상으로 약 3년 6개월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일부 가스선은 2030년 인도 물량까지 영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수주량보다 수익성을 우선한다. 제한된 건조 슬롯에서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LNG선과 LPG선 등 고부가가치 가스선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는 해상 데이터센터가 부상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복수 기업과 해상·플로팅 데이터센터 사업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 해역과 사업 규모, 태풍 등 환경 조건에 따라 고정식과 부유식, 반잠수식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선박용 엔진을 데이터센터 발전원으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과 SMR을 결합한 무탄소 해상 데이터센터까지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함정 시장 진출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HD현대중공업에 구축함과 군수지원함의 대략적인 가격, 건조 가능 규모와 납기 등에 관한 정보를 요청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이 한국 내 함정 건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보고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올해 3·4분기에는 필리핀 후속 함정과 페루 잠수함 사업 수주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함정 사업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내년 이후로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특수선 부문의 수익성은 과제로 남았다. HD현대중공업 특수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7% 증가했지만 공사 구성 차이로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감소 폭은 48%에 달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선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이어지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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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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