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황이주 울진군수 "변화·혁신통한 울진 신 민생시대 열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황이주 울진군수는 30일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신 민생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군민 체감 변화에 나섰다.
  • 핵심 구상은 울진행복에너지연금과 원전·데이터센터·기회발전특구·체류형 관광을 연계해 군민 소득·일자리·청년유입을 확대하는 것이다.
  • 찾아가는 군수실·사이다 민원실·통합형 군정으로 생활 속 디테일 행정을 실현해 변화 혜택을 군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리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디테일의 정치' 실현.... 군정 체감도 극대화
원전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경제적 가치·이익 군민 모두에 환원
데이터센터 유치...청년유입·먹거리 창출 등 울진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돈이 도는 체류형 복합관광 대전환'...사계절 관광환경 조성
통합과 소통을 통한 울진 정체성 확립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 9기 황이주호(號)가 변화와 혁신을 전략적 가치로 '울진 신 민생시대' 개막을 주창하며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했다.

민선 9기 울진호의 선장인 황이주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과 군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에너지로 여는 미래, 전 군민 행복 시대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 ▲문화는 격조 있게, 관광은 머물도록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과 상생으로를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황 군수는 '울진군 1호 영업사원'과 '경영군수'를 자임하고 울진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실용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민선 9기 출범 1개월. 실제 황 군수는 군수실 리모델링과 불필요한 비품구입, 업무차량 교체 등 종전의 관행을 없애고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면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선 9기의 개막과 함께 울진에는 산적한 현안과 과제들이 놓여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먹거리 창출, 미래 성장 동력 구축, 통합을 통한 울진 정체성 완성, 기후변화 대응, 지방 소멸위기 극복 등 회피할 수 없는 현안들이 쌓여 있다.

취임 첫날부터 쉼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북도로, 중앙부처로, 정치권으로 뛰어가 해법을 모색하며 강행군을 펼치는 황이주 군수로부터 민선 9기 울진군의 청사진과 비전을 듣는다.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민선9기 울진군청 전략과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6.07.30 nulcheon@newspim.com

◆ 생활 자치를 통한 변화·체감의 극대화... '디테일의 정치' 실현

▲ 민선 9기 울진군의 전략적 가치는 변화와 혁신을 동력으로 한 '신 민생시대' 개막으로 요약된다. 군수님께서 제시하는 변화와 혁신은 구호적 담론이 아닌 군정 전반의 지속 가능한 실천 담론으로 받아들여진다. 군민 체감의 극대화를 통한 삶의 변화, 이른바 지방자치 새 모델로 주목받는 '디테일의 정치'의 시도로 이해된다. 군수님께서 주창하는 '디테일의 정치'를 설명하면?

- 저는 민선 9기를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울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변화는 거창한 정책보다 군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에서 비롯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디테일의 정치'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책을 하나씩 채워나갈 때 군민은 비로소 행정의 변화를 체감하게 됩니다. 민선 9기에서는 큰 비전은 분명하게 제시하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세심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울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민선 9기의 군정 슬로건인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이 지향하는 전략적 가치와 4대 군정 목표를 설정한 배경은?

-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인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에는 지금까지의 익숙한 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군민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울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과거의 행정을 답습하는 것만으로는 울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변화'는 군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고 '혁신'은 그 변화를 만들기 위해 행정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 첫 번째 군정 목표는 '에너지로 여는 미래, 전 군민 행복 시대'입니다. 울진에서 생산한 에너지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그로 인해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와 이익이 울진 군민의 삶에 직접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두 번째는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입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정착시키겠습니다.

- 세 번째는 '문화는 격조 있게, 관광은 머물도록'입니다. 흩어져 있는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울진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콘텐츠를 통해서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관광객의 소비가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네 번째는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과 상생으로'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갈등을 조정하면서 군민과 행정, 의회와 지역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통합과 상생의 군정을 펼쳐가겠습니다.

-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약속입니다. 에너지의 가치는 군민에게 돌려드리고, 행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관광은 지역 소득으로 연결하고, 갈등은 소통과 화합으로 풀어가는 것. 이것이 민선 9기가 만들어갈 '도약하는 울진'의 모습입니다.

민선9기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생업현장인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사진=울진군]2026.07.30 nulcheon@newspim.com

▲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를 꼽는다면?

- 울진군 민생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보다 군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지금 군민들은 고물가와 농수산물 가격 하락, 자영업 침체,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체감 경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예산을 투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지갑이 채워지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그 중심에 '울진행복에너지연금'과 같은 군민 체감형 정책이 있습니다. 군민이 받은 지원금이 미용실, 음식점, 전통시장, 학원, 지역 서비스업에서 쓰이면 그 돈이 다시 소상공인의 소득이 되고, 또 다른 소비와 고용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지역 업체 우선 참여 확대, 원전·건설 현장의 지역 인력과 장비 활용,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로 연결될 때 생활 경제는 풍족해질 것입니다.

- 군민의 지갑을 두텁게 하고, 그 돈이 울진 안에서 돌게 만드는 것. 그것이 민선 9기 울진군 민생경제 회복의 가장 우선적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선9기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6.07.30 nulcheon@newspim.com

◆ 원전산업 성과·수혜 군민에게 직접 환원... '울진행복에너지연금'의 본질

▲ 울진은 국내 최다 원전 보유 지자체이다. 원전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원인 동시에 '안전성 확보'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군수님께서는 군민 모두가 원전으로 인한 수혜를 체감하도록 하기 위한 정책으로 '울진행복 에너지연금시대'를 주창했다. 민선 9기 에너지·원전 정책의 청사진과 함께 '울진행복 에너지연금'의 추진 방향과 로드맵은?

- 울진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책임지는 국내 최대 원전 소재 지역입니다.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을 넘어 에너지 산업이 창출하는 가치가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 민선 9기는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연계해 울진을 '에너지 생산도시'에서 '에너지 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에너지 산업의 성과가 군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 이의 핵심 정책이 '울진행복 에너지연금'입니다. '울진행복 에너지연금'은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 온 군민들에게 그 성과를 직접 환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기본 소득형 복지 정책입니다. 재원은 시급성이 낮거나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정비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재배분하는 방식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재원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울진행복 에너지연금' 정책 기틀 마련을 위해 전담 부서를 편성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조례제정 등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협의와 필요한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9기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취임 이튿날인 지난 2일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권오을 장관과 면담을 갖고 △울진의료원의 지역 거점형 보훈병원 지정 △경북 북부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등 보훈 관련 인프라 유치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6.07.30 nulcheon@newspim.com

◆ 기회 발전 특구·데이터 센터 유치... 청년유입 등 지방소멸 대응 성장 동력

▲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먹거리 창출 전략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데이터 센터, 첨단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군수님께서는 특히 취임 이튿날인 지난 2일, 국가보훈부를 방문하고 권오을 장관과 면담을 통해 △울진 의료원의 지역 거점형 보훈병원 지정 △경북 북부 동해안권 국립 보훈 요양원 건립 △국가보훈부 제2보훈휴양원 울진 유치 등 보훈 관련 인프라 유치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울진을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하려는 구상은 어떤 비전과 산업 포지셔닝을 담고 있는지 핵심 전략 축을 설명하면?

- 울진은 10개의 원전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지역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울진을 원자력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수소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원스톱 행정 지원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우선 경쟁력 있는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이 함께 들어올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서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울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 데이터센터 유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또 이와 연계한 교육, 인재 양성 등 청년인구 유입 전략은 무엇인가?

- AI 데이터 센터는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자 울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사업입니다. 울진군은 세계 최대 원전 단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데이터 센터 입지를 검토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데이터 센터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 또 데이터센터 유치에 그치지 않고 AI와 정보통신, 에너지 등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청년 유입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인재 양성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AI와 전력, 정보 통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관과 기업 등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울진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이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북 울진군의 남쪽 관문이자 '울진대게' 주산지인 후포항의 요트체험.[사진=울진군] 2026.07.30 nulcheon@newspim.com

 

경북 울진군의 젖줄인 왕피천을 가로지르는 동해선 철도 2026.07.30 nulcheon@newspim.com

◆ 돈이 도는 체류형 복합관광 대전환... 문화자원의 관광 콘텐츠화 주력

▲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가족 중심'·'체류형 관광'이 대세이다. 군수님께서는 '돈이 되는 체류형 복합 관광 체계' 대전환을 강조했다. 울진은 다른 지자체가 보유하지 못한 탁월한 관광 인프라와 변별력이 강한 문화 자원이 축적돼 있다. 그러나 이를 연계한 관광 브랜드화가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민선 9기 문화 관광 정책의 핵심 방향과 체류형 관광 도시 실현 전략은?

- 민선 9기 문화 관광 정책의 핵심 방향은 앞서 말씀드렸듯 '문화는 격조있게, 관광은 머물도록'입니다. 울진이 가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 자원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연결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광객이 머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체류형 관광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겠습니다.

- 문화는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반입니다. 지역 예술인과 문화 단체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생활문화와 공연, 전시,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민선 9기 관광시책을 전환하겠습니다. 금강소나무숲과 왕피천, 바다와 온천 등 울진의 대표 관광자원을 문화와 체험 콘텐츠로 연계하고, 가족 중심의 힐링 관광과 야간 관광, 지역 축제를 함께 발전시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관광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것보다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지역 농수산물과 전통시장, 숙박업, 음식업, 소상공인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확대하여 관광 수익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도록 만들겠습니다.

- 민선 9기 울진군은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돈이 도는 체류형 복합 관광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군민들은 실질적인 소득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민선9기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이른 아침 아이들 등교를 안내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울진군]2026.07.30 nulcheon@newspim.com

◆ '찾아가는 군수실'·'사이다 원스톱 민원실' 운영...군민 체감행정 극대화

▲ 군수님은 후보 시절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취임과 동시에 지역의 생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찾아가는 군수실'과 '사이다 원스톱 민원실' 운영을 중심으로 민선 9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운영 방향과 군민이 체감할 행정 혁신 방안은?

- 민선 9기 소통행정의 핵심은 군정 목표인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 에 담겨 있습니다.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은 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민원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농어촌, 전통시장, 산업 현장 등 군민들의 삶과 생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함께 체험하고 군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담당 부서를 지정해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습니다.

- '사이다 원스톱 민원실'은 군민이 행정 절차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선 방안입니다. 민원을 여러 부서를 거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민원실에서 한 번에 접수하고, 한 번에 책임 부서를 지정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행정 혁신은 조직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는 것은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협업과 책임 행정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군민의 입장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해양치유센터 조성현장을 점검하는 황이주 울진군수[사진=울진군] 2026.07.30 nulcheon@newspim.com

◆ 울진 미래 성장 동력은 통합을 통한 울진 정체성 확립

▲ 울진군의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는 '통합을 통한 울진 정체성 확립'이라 여겨진다. 군수님께서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통합 군정'을 강조하고 특히 민선 9기 인수위 구성 당시 경쟁 진영 인사와 낙선자까지 참여시키는 등 '통합형 인수위'를 구성해 통합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통합과 상생 군정을 위해 구상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 민선 9기 울진군은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군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울진의 발전 성과를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상설화 하겠습니다. 청년과 어르신,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지역의 중요한 현안은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함께 해법을 찾아가겠습니다.

- 인사와 정책에서도 편을 가르지 않겠습니다. 출신 지역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능력과 책임, 군민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일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정책 역시 특정 지역이나 계층이 아닌 울진 전체의 발전과 군민의 실질적인 이익을 우선해 추진하겠습니다. 울진의 발전 성과를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원전 기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유치와 원전 경제 상생 이행 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장애인과 지역 기업, 지역 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원전 산업의 성과가 지역 사회와 군민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 통합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울진 발전의 힘으로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편, 네 편'이 아니라 '울진 편'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과 상생의 군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울진군] 2026.07.30 nulcheon@newspim.com

◆ "변화의 혜택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울진 건설에 매진할 것"

▲ 민선 9기 4년 동안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핵심 성과를 꼽는다면?

- 울진이 가진 자원과 가능성을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과 행복으로 바꾸고 앞으로 100년을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4년 뒤 몇 개의 건물을 짓고 몇 개의 사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보다 군민들께서 "울진이 정말 달라졌다", "내 삶이 전보다 나아졌다", "우리 아이들이 울진에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겠다"고 느끼실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이를 위해 군민들과 약속한 '울진 행복 에너지 연금'을 실현시키고 미래 산업은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변화의 혜택이 특정 지역이나 계층이 아니라 군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원전 중심의 에너지산업의 이익이 군민에게 돌아오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생기며 관광이 주민 소득이 되고 행정이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움직이는 울진. 그 변화의 혜택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울진. 그것이 제가 민선 9기 4년 동안 반드시 만들어내고 싶은 가장 큰 성과입니다.

▲ 울진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 저를 믿고 민선 9기 울진군정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울진 군정 운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군민 모두에게 약속드렸습니다. 울진군의 변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 서로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울진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다고 믿습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나 일시적인 갈등에 흔들리지 않고, 울진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뜻과 마음을 모아 주신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울진을 반드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저는 '울진군 1호 영업 사원'이라는 마음으로 울진의 발전과 군민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나 말로만 하는 행정이 아닌 군민의 목소리는 현장에서 듣고, 군민께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실천하며 결과로 평가받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군민 모두와 함께 울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