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야디가 8월 3일 디스페이스에서 첫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 비야디는 전기차 핵심 기술과 자체 부품 양산으로 원가 경쟁력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구현형 AI·휴머노이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비야디는 서비스 현장 우선 공략 전략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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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중국 유력 경제매체 시나재경(新浪材經) 7월 31일자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가 오는 8월 '디스페이스(迪空間, 비야디가 조성한 신에너지차 과학 체험관)'에서 첫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다.
지난 7월 말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8월 초 새로운 친구가 찾아온다"는 문구만 담겼으며, 이후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공개될 로봇은 키 1.61m, 무게 58.5kg으로 전신 31개의 자유도를 갖췄다. 손의 위치 정밀도는 ±1mm 수준이며 360도 비전 시스템, 얼굴·입술 움직임·제스처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중국 6개 방언과 6개 외국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고, 차량용 AI 자율주행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차량 기능과 사양을 설명할 수 있다. 업계는 이번 공개가 실제 서비스 가능한 실물 시제품의 첫 공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야디는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핵심 기술을 상당 부분 공유한다고 강조한다. 관절 구동, 전력 공급, 센서, 제어 시스템은 물론 라이다(LiDAR), 카메라,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환경 인식, 경로 계획, 실시간 의사결정 알고리즘까지 자동차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야디는 7월 27일 휴머노이드 로봇용 핵심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고정밀 서보모터, 바이오닉 관절 모듈, 리니어 액추에이터, 전용 제어칩 등이 포함된다. 그동안 중국 로봇 산업이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회사는 모든 것을 자체 개발하기보다 외부 기업과 협력하는 개방형 플랫폼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휴머노이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테슬라는 5월 옵티머스(Optimus) Gen-3 양산을 시작했고, 샤오펑(Xpeng)은 광저우 공장에서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체리(Chery)는 자체 개발 로봇을 이미 양산·납품했으며, 광저우자동차(GAC), 리오토(Li Auto), 창안자동차(Changan) 등도 잇달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리샹(李想) 리오토 회장은 "향후 3~5년 자동차 경쟁의 본질은 휴머노이드 등 구현형 AI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야디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서비스 현장'을 우선 공략한다. 초기에는 전시장에 배치해 차량 설명과 고객 응대, 기능 시연 등을 맡기고, 대리점마다 2~3대를 배치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1~2년 안에 상용화를 추진한 뒤 장기적으로는 전국 판매망을 활용해 가정용 로봇 판매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하드웨어 비용이 여전히 높고, 복잡한 환경에서의 자율 판단과 정교한 작업 능력도 개선이 필요하다. 산업계는 이제 '사람처럼 생긴 로봇'보다 '안정적으로 일을 수행하고 경제성이 있는 로봇'이 성공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비야디가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을 이끈 수직계열화와 대규모 생산, 원가 경쟁력을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와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대중적인 필수 수요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