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건산연이 5일 2분기 건설투자 감소폭이 1.3%로 줄었다고 했다.
- 1~5월 착공면적은 7.5% 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 하반기 회복은 민간투자와 주택사업 활성화에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월 건설기성 5.1% 감소
공공 6.0% 늘고 민간 7.8% 줄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건설투자 감소폭이 1%대로 축소되고 건축착공도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건설경기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다만 공공 공사가 경기 하방을 떠받친 것과 달리 민간 분야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회복을 위해서는 민간투자와 주택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72조원을 기록했다. 202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하락이다.
다만 감소 폭은 빠르게 줄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3.3%까지 커졌으나 올해 1분기 1.9%, 2분기 1.3%로 축소됐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감소폭이 1%대로 축소된 것은 건설경기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지난해 상반기 극심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어 세부 지표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1~5월 건설기성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공공 부문은 6.0% 늘었지만 민간 부문이 7.8% 줄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토목기성은 1~3월 증가세를 보이다 4월과 5월 각각 0.9%, 3.9% 감소했다. 건축공사는 주거용 기성이 1~5월 7.9% 줄었고 비주거용도 5.0% 감소했다. 비주거용 건축기성은 5월 반도체 공장 등 첨단산업 시설 공사 영향으로 12.0% 반등했다.
선행지표인 착공은 회복 조짐을 보였다. 1~5월 착공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3205만㎡였다. 주거용 착공은 34.3% 늘어난 1179만㎡, 공업용 착공은 10.4% 만큼 각각 증가했다. 전체 착공면적은 최근 10년 같은 기간 평균의 66%, 주거용은 69%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공급 정상화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진단이다.
박 연구위원은 "하반기 건설경기의 회복 여부는 공공투자보다 민간 부문의 투자와 착공 회복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상반기 재정을 조기 집행해 추가 재정 확대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민간의 자발적인 투자 확대와 사업 추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메가 프로젝트가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착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세제 지원 등 사업 추진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대규모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될 경우 자재 수요 집중과 공사비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른 공급망 점검과 물가 변동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계약제도 확산 필요성도 고개를 든다.
박 연구위원은 "민간 주택공급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도 과제"라며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은 브리지론에서 본PF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증과 유동성 지원을 이어가고, 부실 사업장은 신속히 구조조정하는 대응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