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가 10일 인판티노 FIFA 회장을 공개 지지했다.
- 인판티노는 월드컵 상업화 추진 후 사퇴 압박을 받았다.
- 트럼프 가문 연계 논란 속 두 사람 밀착이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퇴 위기에 몰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향해 지원 사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판티노 회장은 네 차례나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주재한 환상적인 인물"이라며 "FIFA가 무슨 이유로든 그를 교체하려 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판티노가 떠난다면 월드컵은 다시는 성공하거나 수익을 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 지지는 인판티노 회장이 축구계 안팎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나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월드컵 운영 전담 자회사를 신설하고 민간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스포츠의 상업화를 극대화하려는 시도였으나, 세계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결국 계획은 백지화됐지만, 지도력에 치명상을 입은 그를 향해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논란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특수 관계도 자리 잡고 있다. 당초 지분 매각을 주도하려 한 곳은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이었다.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인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곳이다. 월드컵 상업화 시도가 트럼프 가문의 사업적 이해관계와 연결돼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인판티노 회장은 그동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초대 'FIFA 평화상'을 수여하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왔다. 사퇴 요구라는 최대 위기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인판티노 구하기'에 나선 모양새다. 한 배를 탄 두 인물의 밀월이 격랑에 휩싸인 세계 축구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