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17일 2학기 농촌유학에 서울 학생 569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 참여자는 강원 231명, 전남 124명 등이며 신규 48명, 연장 521명이다.
- 올해 지원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렸고 11월부터 내년 1학기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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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31명 가장 많아…가족체류형 536명·유학센터형 33명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에 서울 학생 569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이 농촌 지역 학교에 다니며 자연과 마을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계절 변화와 제철 먹거리 등을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으며 생태교육에 참여한다. 현재 전남과 전북, 강원, 제주, 인천 등 5개 지역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촌유학 지원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늘어났다. 한 학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희망하는 학생이 농촌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2학기 참여 예정자 가운데 연장 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569명 가운데 신규 참가자는 48명으로 8%였고 기존 농촌유학을 이어가는 학생은 521명으로 92%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 124명, 전북 109명, 제주 105명이 뒤를 이었다.
거주 방식은 가족이 학생과 함께 농촌에 머무는 가족체류형이 536명으로 전체의 94%가량을 차지했다. 나머지 33명은 각 지역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닌다.
인천에서는 별도로 5박6일 일정의 단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학생 32명이 오는 10월까지 농촌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특색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도별 참여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농촌유학 참여자는 2021년 1학기 81명에서 2024년 2학기 352명, 지난해 2학기 443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학기 558명에 이어 2학기 569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올해 2학기 연장 참여자는 521명으로 2025년 2학기 343명보다 크게 늘었다.
신규 참가 학생들은 주소 이전과 전학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은 뒤 2학기부터 각 지역 농촌학교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부터 2027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배움과 성장을, 농촌학교와 지역에는 활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교육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의 자연과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의 기회를 넓히고, 도·농간 교육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