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20일 재난대응 통역단을 위촉하고 협약했다
- 통역단은 16개 언어로 현장 구조와 구호를 돕는다
- 시는 외국인 재난지원체계를 강화해 안전도시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 주민 안전·복지 도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외국인 재난 대응까지 다국어로 지원하며 재난 현장에 통역단이 함께 출동하는 체계를 갖춘 도시 구축에 나선다. 이제 부산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안전이 끊기지 않는' 글로벌 안전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는 20일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외국인등 재난구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재난대응 통역단'을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석 시민안전실장, 이진호 소방재난본부장, 구정회 적십자사 부산지사장, 이동규 동아대 센터장, 나윤빈 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권한대행(시 관광마이스국장), 이인경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총영사, 도안 프엉 란 주부산 베트남총영사, 레아 빅토리아 카라다 주부산 필리핀총영사, 우리비 주부산 중국부총영사와 김인극 코트디부아르·정진성 독일 명예영사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다.
협약의 핵심은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독일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30명 내외의 '재난대응 통역단'이다.
통역단은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소, 의료시설, 임시주거시설 등에 투입돼 대피·구호 절차와 의료·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피해자와 구조·의료·구호기관 사이에서 소통을 잇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초기 구조·대피부터 의료·구호, 임시생활 안정, 심리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외국인 재난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재난 발생 순간부터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현장 구조→의료·구호→생활 안정→심리회복→일상 복귀' 단계별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지역 외국인 주민은 8만 8000여 명(2024년 11월 기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은 242만 명 이상이다. 시는 언어와 제도의 차이가 구조·구호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외국인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 적십자의 재난구호·심리지원 경험, 대학의 재난대응 연구·기술 역량, 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외국인 지원 네트워크를 연결해 재난 초기 대응부터 피해 회복까지 빈틈없이 지원하는 '부산형 민·관·학 재난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통역단의 재난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과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정례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연계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오늘 위촉되시는 통역단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부산에 사는 사람도, 부산을 찾는 사람도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는 도시, 재난의 순간에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