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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부채 40조달러 돌파…커지는 '빚의 악순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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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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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정부 국가부채가 19일 40조달러를 돌파했다
  • 장기금리 상승과 외국인 수요 둔화로 이자 부담이 커졌다
  • CBO는 2036년 부채가 GDP의 120%에 이를 것으로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년 새 두 배·1년간 3조달러 급증…이자비용은 메디케어도 추월
외국인 국채 수요 둔화에 장기금리 상승…감세·의무지출에 재정 정상화 난항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연방정부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약 5경6000조원)를 넘어섰다.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미국의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일일 현금·부채 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 미국의 총 공공부채는 40조470억달러(약 5경6066조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장이 보유한 국채 등 민간 보유 연방부채는 32조2660억달러(약 4경5172조원), 정부기관 간 보유분은 7조7820억달러(약 1경895조원)였다.

미국의 총부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를 시작한 2017년 1월 당시 19조9500억달러에서 10년도 안 돼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1년 동안에만 약 3조달러(약 4200조원)가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역대 가장 빠른 증가 속도다.

재정책임위원회(CRFB)의 마야 맥기니스 대표는 "40조달러의 부채는 정부 장부에만 존재하는 숫자가 아니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사람들의 주머니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 부채 늘수록 이자 부담↑…장기금리도 재정 압박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부채의 절대적인 규모뿐 아니라 부채 증가→국채 발행 확대→금리 상승→이자비용 증가→재정 부담 확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다.

최근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장기물 금리가 급등했다. 지난 13일 실시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5.216%의 낙찰수익률이 형성돼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18일에는 30년물 시장금리가 5.32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12일 실시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4.683%의 낙찰수익률이 형성돼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 둔화도 부담이다. 외국인은 전체 미 국채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1년간 수요가 감소하면서 더 많은 국채를 가격에 민감한 다른 투자자들이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존 캐너밴 수석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수요 감소로 더 많은 국채가 가격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넘어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자비용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미국의 연간 국채 이자비용은 약 1조1000억달러(약 1540조원)로, 2025 회계연도에는 처음으로 국방비를 넘어섰다. 2026 회계연도 첫 10개월에는 메디케어 지출마저 추월해 사회보장 지출에 이어 연방정부의 두 번째로 큰 지출 항목이 됐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비용이 다시 늘어나 부채를 키우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감세·의무지출에 재정 정상화 난항…연 2조달러 적자

미국이 부채를 빠르게 줄이기 어려운 것은 지출 구조 때문이다. 미국 정부의 연간 지출은 약 7조달러(약 9800조원)이며, 이 가운데 약 60%는 사회보장,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퇴역군인 지원 등 의무지출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정부 지출 삭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재량지출에 집중돼 전체 재정 부담을 크게 낮추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감세 정책까지 재정 부담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입법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은 향후 연방부채를 4조7000억달러(약 6580조원) 추가로 늘릴 것으로 미 의회예산국(CBO)은 추산했다.

고령화로 사회보장과 의료 관련 지출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급여세와 소득세 수입은 연방정부의 전체 지출을 충당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의 재정적자는 2025년 국내총생산(GDP)의 5.9%로 전년 6.3%보다 낮아졌지만, CBO는 올해도 5.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경제가 견조한 상황에서도 연간 약 2조달러(약 2800조원)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초당적정책센터의 샤이 아카바스 경제정책 담당 부대표는 "상대적으로 경제가 강한 시기에도 여전히 연간 약 2조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경제가 악화하거나 해외 분쟁이 확대된다면 그 수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2036년 GDP 대비 부채 120% 전망

부채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미 의회 공동경제위원회(JEC)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미국 국가부채는 하루 평균 약 79억달러(약 11조원), 초당 약 9만1000달러(약 1억2700만원)씩 늘었다.

CBO는 민간 보유 연방부채가 2020년대 말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기록했던 GDP 대비 10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2036년에는 GDP의 1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책임위원회의 마크 골드와인 선임 정책국장은 국가부채 40조달러 돌파를 "거대한 엔진 경고등"에 비유하며 부채 규모뿐 아니라 증가 속도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시장의 매도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10~30년물 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금리 상승이 정부의 차입 비용을 더 끌어올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재정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려면 결국 정부 지출과 재정적자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맥기니스 대표는 미국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많은 돈을 빌릴 경우 투자자들이 미국의 재정 상황을 더 우려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거나 자금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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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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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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