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이 25일 공공기관 이전 총력전을 주문했다
- 그는 당 대표·총리·대통령까지 만나겠다고 밝히며 원팀을 강조했다
- 대전은 31일 토론회 열고 유치 논리와 대상 기관을 구체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1일 토론회 열고 공공기관 유치전 시동....장종태 '리더십' 주목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취임 초부터 강한 승부수를 던졌다. 대전 유치의 당위성만 분명하다면 당 대표와 국무총리는 물론 필요할 경우 대통령까지 만나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의 총력전을 주문했다.
장종태 위원장은 25일 시당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응해야 할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뉴스핌>이 "대전은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에도 실질적인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지역 정치권의 정치력이 중요한 단계 아니냐"고 묻자 장 위원장은 "마지막에 정확하게 점을 찍어야 한다"며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종태 위원장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이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대전 발전을 위해 이것만큼은 꼭 가져와야 한다고 전체가 동의한다면 행동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된 모습을 중앙 정치권에 강하게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당 대표와 총리도 만날 의향이 있다, 나아가 필요하면 대통령까지 만나겠다, 물론 우리 정치권도 같이 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유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 전체가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전은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세종시 건설 등을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2020년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됐다. 그러나 지정 이후 6년이 지나도록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장 위원장도 이 같은 상황을 짚었다. 그는 "2020년에 혁신도시로 지정됐으니 벌써 6년이 지났지만 그 이후 한 번도 혁신도시 이행 작업이 없었다"며 "어느 공공기관도 배정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장 위원장이 지역 정치권을 실제 '원팀'으로 묶어 어느 정도의 대전 몫을 확보하느냐를 가늠할 첫 정치력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장 위원장은 이번 제2차 이전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그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기반과 국방·철도산업, 정부세종청사와의 접근성 등을 대전의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기술금융' 분야까지 유치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뉴스핌>이 회견문에 담긴 '기술금융'이 실제 금융기관 유치를 염두에 둔 것인지 묻자 장 위원장은 대전에서 연구와 창업을 시작한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대전에서 연구하고 창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결국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그런 기관들을 우리 쪽으로 끌어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그 뜻을 밝혔다. 연구개발 역량은 충분하지만 사업화와 기업 성장, 자금 조달 기능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에서 만들어진 성과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시당에 따르면 오는 31일 공공기관 이전을 주제로 당사에서 토론회를 열고 유치 논리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민주연구원, 지역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대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을 검토하고 이를 정부 설득 논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장종태 위원장은 "막연하게 '그저 대전으로 보내달라'는 건 안 된다"며 "왜 이런 기관들이 대전으로 와야 하는지 당위성과 효율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