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이 삼성생명 이익을 키운다고 봤다.
- 삼성생명은 3분기 특별배당 등으로 추가 배당재원을 확보했다.
- 내년에도 재원이 늘어 DPS 1만원대와 목표가 42만원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 추가 배당재원 4.5조원 추산…DPS 1만원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으로 삼성생명의 순이익과 배당재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배당재원이 유입되면서 삼성생명의 주주환원 정책이 한층 구체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이 삼성생명의 이익과 배당여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내년 초 잔여 재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에서 받는 대규모 배당수익과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율 유지를 위한 지분 매각이익을 추가 배당재원으로 확보하게 된다.
LS증권은 3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삼성생명의 투자손익이 약 2조600억원, 순이익은 약 1조66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3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8828억원도 배당재원에 포함된다.
올해 예상 순이익과 삼성전자 관련 추가 재원에 지난해 배당성향 41.3%를 단순 적용하면 삼성생명의 주당배당금(DPS)은 1만원을 웃돌 수 있다.
다만 실제 배당 확대 폭은 이보다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삼성생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DPS 상승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성장재원 확보와 해약환급금준비금 누적 부담,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관리, 유배당 계약자 배당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배당여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LS증권은 내년 초 삼성전자가 약 70조원의 추가 주주환원에 나설 경우 삼성생명의 2027년 추가 배당재원이 약 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10% 이상만 주주배당에 활용해도 DPS가 1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대규모 재원이 한 해에 모두 배당되기보다는 과거 2018~2019년과 마찬가지로 2~3년에 걸쳐 나눠 환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LS증권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 발표로 삼성생명의 밸류업 계획과 자사주 활용 등을 포함한 자본정책도 구체화될 것으로 봤다. 예상 순이익과 DPS 전망치를 높이며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11% 상향했다.
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삼성생명의 자본정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도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 가시성 제고와 자사주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