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나인페이가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 2025년 매출 647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고수익을 기록했다.
- 양방향 송금과 직접 제휴로 비용을 낮추며 플랫폼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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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크로스보더 디지털금융 플랫폼 이나인페이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17년 국내 제1호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나인페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해외송금 사업에서 출발해 모바일 월렛·선불카드, 생활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647억원, 영업이익은 237억원,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6.7%, 순이익률은 30.3%에 달했다. 최근 5년간 매출은 연평균 약 28%, 영업이익은 약 33% 성장했다. 동종업계 대비 매출 규모는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약 2.8배 수준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높은 수익성의 핵심은 양방향 송금 구조다. 한국에서 해외로 보내는 당발송금과 해외에서 한국으로 유입되는 타발송금을 동시에 운영해 양방향 자금을 상계함으로써 프리펀딩 부담과 외환 조달 비용을 낮춘다. 이를 통해 외환(FX) 마진과 환율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또한 JP모건과 직접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신한은행과 인도네시아 BRI, 베트남 VCB, 태국 Kasikorn Bank 등 주요 금융기관과 직접 제휴해 해외 중개업체 의존도를 낮췄다.
현재 이나인페이는 연간 송금액 3.7조원 이상, 송금 건수 44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26개국 이상에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누적 회원 수는 60만명 이상, 활성 고객 수는 19만명 이상이다.
플랫폼 사업도 확대 중이다. 외국인 특화 모바일 월렛·선불카드 'ToKpay'를 통해 국내 결제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국 계좌와 연동한 간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외국인 전용 모바일 커머스 'ToKmarket'과 전자서명 인증, 계좌·카드·대출 등 생활금융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