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보존제약이 27일 중국 G사와 어나프라주 공급 계약을 맺었다.
- 공급은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의료특구에서 진행한다.
- 현지 처방 기록을 바탕으로 중국 본토 진출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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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비보존제약은 중국 하이난성 소재 G사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른 공급은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비보존제약은 G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활용해 의료특구 내 어나프라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의료·바이오 특화 지역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에서 허가된 의약품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정식 허가 절차와 별도로 특구 내에서 임상 사용과 제한적인 허가가 가능하다.

계약 상대방인 G사는 중국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중국 본토의 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현지 시장 진입을 지원해 온 기업이다. 하이난 의료특구 내 허가와 유통 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보존제약은 하이난 의료특구에서 중국인 환자의 실제 처방 기록을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중국 본토 시장으로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국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한 NMPA 허가를 목표로 현지 대형 제약사와의 파트너십도 모색한다.
비보존제약은 관계사 비보존과 하이난성을 대상 지역으로 하는 어나프라주 판권 허여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비보존제약이 하이난성에 어나프라주 완제품을 수출하고 비보존은 이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어나프라주는 약 15년에 걸친 비임상 연구와 국내외 임상개발을 거쳐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개발 38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어나프라주는 갈리앵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2026 프리 갈리앵 코리아 시상식'의 최우수 제약 제품상 공식 후보에도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제약 제품상 ▲최우수 바이오테크 제품상 ▲최우수 의료기술상 ▲최우수 디지털 헬스 솔루션상 ▲최우수 스타트업상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은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단계"라며 "하이난 의료특구를 전략적 교두보로 삼아 어나프라주의 임상적 가치와 경쟁력을 중국 및 인접 지역에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