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교협이 30일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성료했다
- 전국 140개 대학 총장이 AX시대 고등교육을 논의했다
- 대교협은 AI 전환 과제 구체화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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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장관과 고등교육 현안 공유…정부·국회 정책 협의도 추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대학 총장들과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고등교육의 변화와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2026년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29일 이틀에 걸쳐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197개 회원대학 가운데 14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AX시대의 고등교육'이다. 인공지능(AI)이 대학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운영 전반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대학이 준비해야 할 과제와 대학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계와 학계가 각각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agent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AI 산업 변화에 따른 대학 교육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총장석좌교수는 '위기의 시대 대학은 어떻게 다시 설계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대학의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과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도 세미나에 참석했다. 최 차관이 대참한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에서는 대학 총장들과 고등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는 대학 간 AI 공유·협력 등 주요 정책 현안을 소개하고 대학 사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대학들은 AI 도입 자체보다 교육과 연구 방식은 물론 대학 운영체계와 역할까지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교협은 AI 활용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고 연구자의 창의성과 연구 가능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의 책무성과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변화가 빨라질수록 교육의 본질과 사람의 가치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기정 대교협 회장은 "대학의 AI 전환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의 교육·연구·운영 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제"라며 "개별 대학의 AI 혁신 경험이 대학사회의 공동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대학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고등교육 분야의 AI 전환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과 정책 협의를 추진하고 대학별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협력도 확대한다. 대학들의 경험과 성과가 개별 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 사회 전체의 공동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연결과 조정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