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8일부터 19개 계열사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 지원은 15일까지 받으며 GSAT·면접 순으로 진행했다
- 삼성은 70년 공채 전통과 청년 채용 확대를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유지…첨단산업 투자·청년 채용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이 오는 8일부터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관계사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청년 고용도 함께 늘려 성장의 온기를 일자리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의료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지원서는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접수한다. 9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과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이번 공채는 삼성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국내 투자와 일자리 확대 기조의 연장선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1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청년 고용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가운데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외환위기 등 극히 이례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오일쇼크와 금융위기 등 경기 침체기에도 공채를 이어왔다.

채용 방식도 꾸준히 넓혀왔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을 확대했다. 우수 인재를 보다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GSAT도 도입했다.
공채 외 청년 인재 육성도 병행한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수료생 가운데 9400여명이 국내외 26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최근에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교육 과정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약 1600명도 특별 채용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