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이 8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를 검증했다.
- 후보자는 공단 비위 사건 파악 미흡과 전관 논란에 해명을 내놓았다.
- 청문특위는 후보자 검증을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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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비위 사건 인식 부족
낙하산 인사 우려와 독립성 확보
청렴 실천 의지와 재발 방지 대책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과거 비위 사건 파악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전관 논란이 제기되며 철저한 자질 검증이 이뤄졌다.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8일 열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후보자의 조직 관리 능력과 청렴 자질, 부정부패 근절 의지를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공 의원은 먼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에 대해 "공단의 과거 부패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의지가 뚜렷하다"고 평가한 점을 짚으며, 공단의 주요 비위 전력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와 준비 정도를 확인했다.

그러나 후보자가 공단의 비위 사건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공 의원은 "당초 임원추천위원회의 고평가와는 격차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으며, 후보자는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하며 부정부패가 앞으로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공 의원은 이어 서울시 3급 공무원 명예퇴직 후 산하기관장으로 직행한 후보자에 대해 '낙하산 인사' 우려를 제기하며, 서울시 출신 선후배나 거래업체와의 이권 카르텔을 끊어낼 수 있도록 인사와 계약의 독립성 확보 및 무관용 원칙 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후보자는 공모 절차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한편, "인사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무·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공 의원은 마지막으로 "청렴은 과거 사건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고, 재발을 막는 제도와 실천으로 입증되어야 한다"며 "말로만 청렴을 강조하는 이사장이 아니라 계약의 투명성과 감사의 독립성을 높이고 기존의 부패 구조를 실제로 개선하는 이사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정책현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마친 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