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달 14일 ‘0142 PANGYO’ 상표를 출원했다.
- 타이어 판매·임대·전시행사를 묶은 공간 브랜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 판교 복합문화공간 구상과의 직접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위치·시점은 아직 미정…한국타이어 "상표 심사 단계라 확인 불가"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자동차 부품 판매와 건물 임대, 전시·문화행사를 아우르는 '0142 PANGYO'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세차·정비·쇼룸에 식음료·패션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구상을 공개한 만큼, 판교에 차량 관리와 쇼핑·문화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공간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10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 출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4일 해당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35·36·41류에 걸친 30개 서비스다.
35류에는 타이어·자동차 부품 소매업과 홍보·마케팅, 36류에는 건물·상가·사무공간 임대와 부동산 관리, 41류에는 문화·예술행사와 공연·전시회 등을 담았다.
판매와 문화행사에 공간 임대까지 포함한 구성은 자동차 관련 매장과 전시·행사 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에 활용할 수 있다. 판교의 영문 표기인 'PANGYO'를 넣은 점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브랜드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도원'·'드라이브'로 넓힌 접점…목표 고객은 3040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자동차와 문화·예술을 결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2021년에는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서울 성수동에 복합문화공간 '도원'을 열었다. 차량을 스타일링하는 개러지와 전시·공연 공간, 편집숍, 카페 등을 결합한 시설이다.
2024년에는 기존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을 '드라이브'로 개편했다. 자동차 문화를 예술·음악·패션·식음료 등과 연결해 소비자가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친숙하게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당시 모터컬처팀은 공식 인터뷰에서 드라이브의 목표 고객으로 소비력이 높은 3040을 제시했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구매력 있는 고객층과 관계를 쌓겠다는 방향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문화공간은 전시나 행사를 계기로 방문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경험시키고, 장기적인 선호를 형성하는 수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회사는 드라이브를 소개한 공식 콘텐츠에서 별도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 구상도 공개했다. 세차와 자동차 정비, 쇼룸, 식음료, 패션 등을 결합한 브랜드 플래그십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사업에는 상업적 기능도 포함돼 있다. 모터컬처팀은 같은 인터뷰에서 슈퍼카 정비·관리 등 수익 사업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차량 관리 서비스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공간이라면 브랜드 홍보와 서비스 판매를 함께 추진할 여지가 있다.
기존 사업 흐름과 이번 지정상품 구성을 종합하면 자동차 문화사업을 새로운 거점으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 공간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관건은 방문객을 본업의 고객으로 연결하는 방식과 운영 모델이다. 브랜드 홍보 효과를 우선하는지, 판매·입점 등 자체 수익까지 추구하는지에 따라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진다.
다만 이번 상표와 기존 복합문화공간 계획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업장 위치와 개관 시점, 운영 방식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건은 상표권 출원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세부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