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스케일 파워는 9일 주가가 10.81달러로 마감했다.
- BofA는 TVA와 PPA 성사 가능성을 높게 봤다.
- 목표주가 12달러로 25%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ofA, TVA와 PPA 체결 낙관 이유
유일한 미 NRC 인허가 획득
이 기사는 9월 10일 오전 12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에서 유일하게 소형모듈러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건설 인허가를 보유한 뉴스케일 파워(SMR)가 최근 1년 사이 7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월가에서 보기 드문 강세론이 나왔다.
테네시강 유역 개발공사(TVA)와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이 시간 문제일 뿐 불발될 가능성이 낮고, 계약 성사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가 급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업체가 2026년 말까지 목표하는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의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25%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뉴스케일 파워 주가는 9월9일(현지시각) 10.81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33.72% 하락했고, 최근 1년 사이 낙폭은 69.41%에 달했다. 주가는 2025년 하반기 기록한 52주 최고치 57.42달러에서 수직 하락을 연출했다.
지난 2007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간판을 올린 뉴스케일 파워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로 꼽히는 소형모듈러원자로(SMR)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원전 기술 기업이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업체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획득한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형모듈러원전(SMR)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피동 안전 시스템(Passive Safety)도 업체의 기술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외부 전력이나 냉각수 공급, 운전원의 조작 없이 자연 대류와 열 전달만으로 스스로 노심을 냉각하고, 안전하게 작동을 멈추는 시스템이다.
기존 대형 원전에서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경수로(LWR) 기술 기반으로 원전을 설계 안전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체의 주력 제품은 뉴스케일 파워 모듈(NuScale Power Module)이다.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기존 대형 원자로의 주요 부품을 모듈 하나에 일체화 한 원통형 소형모듈러원전(SMR)이다.
공장에서 완전 제작 및 모듈화 돼 현장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설치가 용이하고 공사 기간과 비용을 전통적인 원전과 비교할 때 대폭 축소했다. 고객의 전력 수요에 따라 모듈을 4개, 6개, 12개 등으로 조합, 확장할 수도 있다.

독보적인 기술 강점을 가지고도 뉴스케일 파워 주가가 최근 1년 사이 폭락한 데는 AI 및 차세대 에너지 기대감에 급등했던 거품이 빠지고 실질적인 상업화 지연과 재무적인 불확실성이 표출됐기 때문이다.
AI 모델의 외신과 자료 분석에 따르면 주가 폭락에는 크게 네 가지 구체적인 이유가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월가를 실망시킨 요인은 상용화 일정 지연이다. 루마니아 로파워(RoPower) 등 주요 소형모듈러원전(SMR) 도입 사업이 2030년대 초반에서 최대 2034년까지로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팔자'를 부추겼다.

상업화 지연은 실적 공백으로 이어졌다. 2026년 1분기 매출액이 약 56만5000달러에 그쳤고, 2분기에는 7억5000달러 가량으로 급감한 것.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지만 당장 매출을 올리지 못한다는 현실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발을 뺐다.
과도한 파트너십 비용과 이에 따른 적자 확대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독점 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 엔트라1 에너지(ENTRA1 Energy)에 5억700만달러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을 뿐 아니라 손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이후 분기별 적자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재무적인 압박이 수치로 드러나자 투자자들은 '팔자'에 나섰다.
최대 주주 플루오르(Fluor)의 지분 전량 매각과 내부자 매도 역시 최근 1년간 주가 폭락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스케일 파워의 초기 최대 주주였던 건설업체 플루오르가 보유 지분을 꾸준히 축소하다가 2026년 4월 잔여 지분을 전량 팔아치우고 발을 뺐다. 마지막 매도 규모는 약 24억달러로 파악됐다.
핵심 주주가 완전히 이탈한 가운데 경영진들 역시 연이어 자사주 매도에 나서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던졌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 가치 희석과 소송 리스크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체는 사업 운영 자금 충당과 차입 대응을 위해 약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고, 이 때문에 기존 주주 가치가 크게 희석될 것으로 우려한 투자자들이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젝트 지연과 ENTRA1과의 파트너십 구조 등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주주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 주가를 더욱 압박했다.
비관론이 꼬리를 무는 상황에 나온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강세론은 월가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보고서에서 은행은 뉴스케일 파워의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달러로 제시해 발표 당시 종가를 기준으로 25%의 상승을 예고했다.
상업화와 매출 창출이 지연되고 있지만 여전히 업체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술 보유 기업이라는 사실은 주가 프리미엄의 정당한 사유라는 주장이다. 다른 경쟁사들이 규제 문턱에서 발이 묶인 사이 실질적인 상업화 진입에 가장 가깝게 진입했다는 데 의미를 둘 만 하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와 자본 조달로 인해 기존 주주 가치가 희석됐지만 약 19억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한 데 따라 당장 재무적인 위험을 덜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가장 궁극적인 강세론의 근거는 테네시강 유역 개발청(TVA)과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가능성이다. 계약이 최종 성사될 때 주가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업체는 테네시강 유역 개발공사(TVA)와 6기가와트 규모 소형모듈러원전(SMR)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구속력 없는 계약 단계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실정이다.
뉴스케일 파워가 설계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세계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최종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진은 2026년 말까지 테네시강 유역 개발공사(TVA)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성사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보고서에서 최종 계약 성사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 이유는 계약 실행 리스크를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