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의정부소방서가 9일 심정지 환자 3명을 살렸다.
- 구급대와 펌뷸런스가 CPR·제세동 등으로 자발순환을 회복시켰다.
- 환자 3명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의정부=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9일 지역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응급환자 3명에게 구급대와 펌뷸런스 대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CPR)과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해 모두 자발순환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첫 번째 사례는 송산119안전센터 관내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보호자에 의해 이미 심폐소생술 중이었으며 환자를 인계받은 뒤 제세동과 스마트 영상의료지도를 병행하며 처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송 중에도 환자 상태를 반복적으로 재평가하고 에피네프린 투여 등 전문 소생술을 지속한 결과 환자의 자발호흡과 맥박을 회복시킨 후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사례는 같은 날 오전 10시 31분께 의정부동에서 발생했다. "투석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금오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했고 이동 중 심정지 상황으로 전환된 것을 인지했다.
구급대는 현장 도착 직후 의사 지도 하에 I-gel(기도 확보용 기도기) 삽입, 정맥로 확보와 약물 투여, 200줄의 제세동 등을 차례로 실시했고 그 결과 출동 후 약 13분 만에 환자의 자발순환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사례는 같은 날 오후 6시 42분께 장암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났다.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당시 인근에 즉시 출동 가능한 구급차가 없었다. 이에 호원119안전센터 펌뷸런스 대원들이 먼저 현장으로 향했다.
펌뷸런스는 화재진압대원으로 구성된 응급처치 제공이 가능한 소방펌프차로 구급차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먼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호원119안전센터 펌뷸런스 대원들은 현장 도착 직후 환자 의식과 호흡, 맥박 상태를 확인한 뒤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이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제세동을 실시하는 등 구조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환자의 맥박이 돌아오면서 자발순환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뒤이어 도착한 흥선119안전센터 구급대는 펌뷸런스 대원들과 함께 추가 응급처치를 계속 실시했고 환자는 자발호흡까지 회복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이 같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집중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평소에도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급대와 펌뷸런스 대원들의 역량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방서는 이번에 생명을 건진 심정지 환자 3명은 모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24시간 내 발생한 3건의 심정지 현장에서 대원들이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