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호 주한베트남대사가 11일 AI 협력 필요성을 밝혔다
- 한국과 베트남은 데이터센터·반도체 등서 공동 생태계를 제안했다
-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 협력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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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핵심 경제파트너…서로 보완할 역량 가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가 한국과 베트남이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등에서 협력해 공동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호 대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2026 뉴스핌 아시아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베트남이 바라는 것은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생산을 위해 진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인력을 양성하고 혁신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호 대사는 "한국은 원자력발전,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 및 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전력원, 송배전망, 새로운 에너지 모델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양국의 AI와 에너지 안보를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호 대사는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14회 아시아 포럼에 참석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과 에너지 안보를 같은 논의의 장에 올려놓은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충분히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을 필요로 하며 반대로 에너지 시스템 역시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AI를 점점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호 대사는 "한국은 베트남의 핵심 경제 파트너이며 양국은 2030년까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협력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무역·투자에서 첨단기술, 혁신, 공급망 안보, 지속가능 발전으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되 그 중심에 사람을 두고 있다"며 "2026~2030년 시기의 정책 방향은 디지털 경제 비중을 GDP의 최소 3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데이터 인프라, AI 플랫폼, 전문 인력, 그리고 행정·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AI 활용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한국은 매우 명확하게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기술, 자본, 거버넌스, 반도체, AI, 제조업, 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고 베트남은 큰 시장, 젊은 인적자원, 아세안과의 연결 위치, 그리고 개혁과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제를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