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손해보험 하현용 대행이 11일 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 비예나·임성진·김도훈 이탈에도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에 자신했다.
- 일본 전지훈련으로 전력 점검 뒤 14일 귀국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큰 폭의 선수단 변화 속에서도 새 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KB손해보험은 현재 일본 오사카현 사카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에 패하며 봄배구를 일찍 마감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지난 시즌 도중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물러난 뒤 팀을 이끌었던 하현용 감독대행은 11일 "프로 선수라면 당연히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 객관적으로 봐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라면서도 "선수들이 현재에 머물지 않고 더 성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KB손해보험의 선수단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4시즌 동안 공격을 책임졌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와 결별했고,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했던 임성진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했다. 주전 리베로 김도훈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하 감독대행은 전력 변화에서 잃은 것보다 새롭게 얻을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비예나는 오랫동안 팀을 지탱한 대단한 선수지만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라며 "임성진 역시 군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이탈이 불가피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나경복이 비시즌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임성진의 빈자리에는 군 복무를 마친 황경민이 합류한다. 여기에 아시아쿼터 타루샤 차메스와 홍상혁까지 가세한다.

하 감독대행은 "나경복이 비시즌을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황경민도 소집해제 후 합류한다"라며 "차메스와 홍상혁까지 생각하면 아웃사이드 히터 전력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경복의 달라진 준비 자세도 주목했다. 하 감독대행은 "무릎 상태가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체중 조절을 많이 했다"라며 "전지훈련에서도 개인 야간 운동과 러닝을 꾸준히 할 정도로 간절함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인 독일 국가대표 출신 리누스 베버와 주전 세터 황택의의 몸 상태도 변수다. 베버는 허벅지 부상, 황택의는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개막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하 감독대행은 "베버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일본 전지훈련이 끝나면 함께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황택의도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일본에서 연습경기를 짧게 소화할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낯선 환경에서 수준 높은 상대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이번 전지훈련을 새 시즌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하 감독대행은 "국내에서는 익숙한 환경과 선수들을 상대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13일까지 일본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14일 귀국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