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가 21일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증가를 경고했다.
- 연휴 전날 사고는 평소의 1.4배였고 오후 4~6시에 집중했다.
- 주택화재는 부주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해 주의가 필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1.4배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성 차량이 몰리는 오후 4~6시에 사고가 집중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택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21일 당부했다.

최근 5년간인 2021~2025년 추석 전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이었다. 하루 평균 750건으로 평소 일평균 541건의 약 1.4배에 달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오후 2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4~6시에 평균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추석 연휴 전체 교통사고 건수 자체는 평소보다 적었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는 더 컸다.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98만8500건에서 142만7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고 100건당 사상자는 144명이었다. 반면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 1만1510건에서 1만9084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100건당 사상자가 166명으로 높아졌다.
음주운전 사고 비율도 추석 연휴가 높았다.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6.5%였지만 추석 연휴에는 8.7%로 2.2%포인트 높았다.
행안부는 장거리 운행 전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상태 등을 점검하고 차량 탑승 시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이나 영상 시청을 삼가고 피로하거나 졸릴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 추석 주택화재 절반이 '부주의'…조리 중 자리 비우지 말아야
명절 음식 준비가 늘면서 주택화재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다음 날 발생한 화재는 총 1122건으로 이 가운데 주택화재는 411건, 36.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19만1195건 가운데 주택화재가 차지한 비율인 27.2%보다 9.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특히 추석 당일 주택화재는 하루 평균 32.8건으로 연휴 전날 28.6건, 다음 날 21.6건보다 많았다.
추석 연휴 주택화재 원인은 음식물 조리 중이나 화원 방치 등 '부주의'가 194건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이 126건(30.7%), 기계적 요인이 17건(4.1%)으로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음식을 조리할 때 화구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고 불을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리유가 과열돼 불이 나면 먼저 가스와 전원을 차단하고 물을 뿌려서는 안 된다. 물을 사용할 경우 뜨거운 기름이 튀거나 불길이 번질 수 있어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방용 전기제품은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지 말고 가급적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연휴 기간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