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1일 베트남 증시는 FTSE 러셀 편입 첫날 하락했다.
- VN지수는 0.88% 내린 1779.67포인트로 마감했다.
- 대형주 약세 속 은행주가 낙폭을 일부 줄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4.38(-0.91, -0.3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1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 FTSE 러셀의 프론티어 마켓에서 2차 신흥 시장 지수에 공식 편입된 첫날, 기대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호찌민 VN지수는 0.88% 하락한 1,779.67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33% 내린 274.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2차 신흥 시장으로서 거래를 시작한 이날, VN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1,800포인트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신중한 자금 흐름과 차익 실현 압력 속에서 이번 등급 상향 조정이 주가에 즉각적인 상승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뱅킹 타임스는 전했다.
베트남 증시는 2018년 9월 FTSE 러셀의 신흥 시장 편입 관찰대상국에 처음 오른 뒤 약 8년 만에 공식 편입이라는 유의미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조치로 대형·중형·소형주를 아우르는 27개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FTSE 올캡(All-Cap) 지수 등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8월 재검토 이후 신흥국 지수 내 베트남의 비중은 0.49%에서 0.5%로 확대됐다.
글로벌 펀드들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자금을 투입한다. 이달에 10%가 먼저 반영됐으며, 내년 3월 20%, 6월 35%, 9월 35% 순으로 누적 비중을 계단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9월까지 약 22억 달러(약 3조 197억 원)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유입되고, 액티브 펀드 운용사들로부터 추가로 50억~1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SI증권 해외시장 담당 이사인 토마스 응우옌은 "베트남 주식 시장은 역사적으로 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 의해 좌우되었다. 이들은 루머, 트렌드, 단기적인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았다"며 "그러나 국제 기관 투자자들의 새로운 자본 유입으로 거래 규율이 강화될 것이다. ETF를 통한 수동적 자본 유입은 지수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정량적 자본 유입은 데이터에 따라 움직이며, 능동적 자본 유입은 기업 가치 평가에 기반하여 배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오 팝 루앗(베트남 법률 신문)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2021년 7.4%에서 올해 첫 7개월 동안 13.2%로 높아졌다. SSI증권의 경우, 기관 투자자가 전체 거래량의 최대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VHM(Vinhomes),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FPT(FPT Corporation) 등 대형주에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 특히 VIC와 VHM은 각각 2.6%, 4% 이상 급락하며 VN30 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빈그룹 계열 종목이 하락하면서 부동산 섹터 시가 총액이 2.56% 감소했다.
다만,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VN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가 3.6% 이상 상승했고,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ACB(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TCB(Techcombank)도 2% 이상 올랐다.
유동성은 18조 5,620억 동(약 9,801억 원)으로 부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380억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