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란 외교 진전 기대에 21일 유가가 급락했다.
- WTI와 브렌트유는 9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 연준 금리 인상 우려와 달러 강세에 금값도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우디 아람코, 호르무즈 통한 원유 수출 확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88% 반영
카시카리 "미 경제 전 부문서 인플레 너무 높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진전 기대감에 21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금값은 금리 인상 우려와 달러 강세 부담 속에 아래를 향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4.52달러(4.51%) 하락한 95.78달러를 기록했다. 만기를 하루 앞둔 10월물 대신 거래가 활발한 11월물 WTI는 92.47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53달러(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9월 9일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란 전쟁의 외교적 해결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란 역시 협상 재개를 위한 조건을 중재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는 "투자자들은 이번 주 평화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매우 가능성이 낮아 보였던 일"이라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이른바 '민감한 시설'과 홍해 연안 도시 얀부의 사우디 아람코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후티의 공격은 사우디의 원유 수출 경로를 바꾸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위성 자료에 따르면 최근 6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우디 원유는 하루 평균 290만 배럴로, 8월의 하루 70만 배럴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값,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달러 강세에 하락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0.9% 하락한 438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0.6% 내린 온스당 4349.94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장중에는 1% 넘게 하락하며 4322.19달러까지 떨어졌다.
달러화는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1% 넘게 오른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아메리칸 골드 익스체인지의 시장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긴축적인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강세론자들의 우려가 일부 남아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금요일 미국 달러지수가 2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고, 이러한 약세 요인들이 귀금속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88%로 반영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일요일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에서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TD증권 애널리스트들은 "귀금속 시장의 단기 약세가 나타나더라도 상품거래자문사(CTA)의 매도 물량이 소폭에 그칠 것"이라면서 "금값 하락은 점점 금을 매수할 기회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