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랩지노믹스가 23일 국내외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
- 미국 검사실 통합과 국내 위수탁 재편으로 수익성 개선을 노렸다.
- 상반기 영업손실이 줄었고 23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전체 분자진단 기업 랩지노믹스가 올해 추진한 국내외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회사는 미국 검사실 통합과 국내 위수탁 구조 재편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조정했다. 미국에서는 임상검사실(CLIA Lab)인 QDx와 IMD의 중복 검사 기능과 운영조직을 통합하고 단일 브랜드 'LabGenomics'로 일원화했다.
영업조직은 기존보다 약 두 배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체계도 개편했다.
미국 CLIA Lab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7% 줄었다. 회사는 통합 운영에 따른 인건비·검사비 절감과 실험실개발검사(LDT) 확대가 이어지면 원가율과 영업현금흐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존 랩지노믹스진단검사의학과의원 중심의 검체 위수탁 구조를 유투의료재단으로 전환했다. 전환 과정에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등 고부가가치 검사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259억원보다 약 57% 줄었다. 영업손실률은 같은 기간 약 26%포인트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83% 축소됐다. 대손충당금 영향을 제외한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81% 줄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자산은 2321억원, 부채는 841억원, 자본은 148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56.8%다. 현금성자산은 619억원, 차입부채는 692억원이다.
랩지노믹스는 기존 사업 재편과 함께 고부가가치 검사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법인을 통해 액체생검 기업 디엑솜(Dxome)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혈액암 ▲미세잔존질환(MRD) ▲림프종 순환종양DNA(ctDNA) 등 정밀 분자진단 패널 3종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대웅바이오와 알츠하이머병 혈액 진단검사 '루미펄스'를 의료진에게 소개하는 등 신규 검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국내 사업구조를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미국법인의 조직과 비용구조를 재정비하는 데 집중한 기간이었다"며 "관련 작업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고 2분기부터 미국 사업의 매출 증가와 손실 축소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변화가 매출과 수익성 양 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8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한 5대 1 주식병합 절차를 마쳤으며 23일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