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4일 베트남 증시가 외국인 매도에 하락했다
- VN지수 1.47% 내리고 HNX지수 1.33% 밀렸다
- 부동산·은행주 약세에 거래대금도 위축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2.77(-3.68, -1.3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세가 부담이 됐다.
호찌민 VN지수는 1.47% 하락한 1,775.09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1.33% 내린 272.7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발표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 국채 금리가 치솟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6시 20분 기준,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4% 오른 약 5.14%를 기록 중이다. 5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19% 오른 5.01%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증시는 장중 내내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 마감 직전 심화된 매도 압력에 주요 지수 낙폭이 벌어졌다.
매도 압력은 여러 업종으로 확산됐다. 부동산 부문이 특히 강한 매도세에 직면하면서 2.5% 이상 하락했다.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는 2.5% 이상, VHM(Vinhomes)은 4% 이상 내렸고, VRE(Vincom Retail JSC)와 DXG(Dat Xanh Group JSC)도 각각 3% 이상, 4% 이상 밀렸다.
은행 부문도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SSB(Southeast 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ACB(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HDB(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등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충격을 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전 거래소에 걸쳐 9,160억 동(약 48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매도세가 컸던 종목에는 많은 은행주가 포함됐다.
SSI증권의 타 꾸옥 닷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과 차익 실현 외에도 현금 흐름 감소가 시장 회복을 어렵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시장 등급 상향 조정 이후 4거래일 동안 유동성은 예상보다 낮았다. 등급 상향 조정 이전 기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닷은 "이러한 흐름은 거시경제적 요인과 금리 영향을 받은 결과"라며 "예금 금리가 매력적일 경우 주식 투자 기회비용이 증가하여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공식 기준금리는 현재 4.50% 수준에서 동결 중이지만 시중 은행들의 실제 예금 및 대출 금리는 올해 들어 크게 올랐다. 미 연준의 장기 고금리 기조와 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적인 거시 경제 환경이 베트남 국내 상황과 결합해 시중 금리 상승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채 수익률 급등이 더욱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날 세 개 거래소 전체 거래액은 약 16조 9,780억 동을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