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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한약우가 펼치는 '맛·향'의 별유천지...봉화송이축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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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송이축제를 연다.
  • 30주년 축제는 송이·한약우·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 밤에는 공연과 드론쇼로 내성천 가을밤을 물들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청량문화제' 함께
" '비싼 송이' 인식 깨트리고...송이경매·송이라면·소량판매로 접근성 강화"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푸른 송림이 선사하는 천혜의 선물인 '자연산 송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백두대간을 품은 경북 봉화는 전국 최고의 자연산 송이 주산지이다.

봉화군이 천혜의 선물인 자연산 송이를 오브제로 신명나는 '맛과 향의 축제'를 펼친다.

'봉화송이축제'는 올해로 서른 해째이다.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의 주제를 담은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콘셉트는 서른 살을 맞은 봉화송이축제의 역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송이와 '찰떡궁합'인 '봉화한약우'가 풍미를 더한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는 ▲송이&한약우 스퀘어 ▲송이라면과 전통주를 즐기는 '내성천 푸드라운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봉화 보물마켓' ▲풍성한 공연을 담은 송이 향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아이콘은 '접근성'이다. 값비싼 송이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량 판매와 현장 경매, 송이라면을 통해 누구나 봉화송이의 맛과 향을 경험하도록 했다. 여기에 한약우와 농특산물, 전통문화와 야간 공연을 더해 축제장을 하루 종일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 서른 해의 숲길을 지나 만나는 '송이&한약우 스퀘어'

축제의 중심인 '송이&한약우 스퀘어'로 향하는 길은 내성천 세월교에서 시작된다. 세월교 약 60m 구간에 조성되는 '서르내 숲길'은 스퀘어로 관광객을 이끄는 진입 동선이자 봉화송이축제의 30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역사 공간이다.

고사리와 덩굴, 행잉식물로 꾸민 숲길을 따라 걸으면 1997년 첫 축제부터 이어진 연혁과 기록 사진이 차례로 펼쳐진다. 관광객은 축제가 지나온 서른 번의 가을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스퀘어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밤에는 숲길 위로 LED 조명이 켜져 빛 터널로 변한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춘양목을 형상화한 높이 3.5m의 30주년 기념나무가 관광객을 맞는다. 나무 아래에는 인조 잔디와 휴게 의자가 놓이고, 그 주변으로 송이 판매장터와 한약우 판매·홍보관, 대형 식당 '맛들쉼터', 이벤트 소무대가 이어진다.

'송이&한약우 스퀘어'는 봉화 송이와 한약우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미식광장이다. 지역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20개의 송이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관광객은 송이의 모양과 향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자로부터 상품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송이는 100~200g 단위로도 판매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해야 했던 부담을 줄인다.

봉화한약우 판매·홍보관은 매일 세 차례 한약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열리고, 현장에서 송이와 한약우를 구매한 관광객은 바로 옆 맛들쉼터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 "명품 봉화송이, 한 송이의 주인을 찾습니다"

'송이&한약우 스퀘어' 소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세 차례 '한송이 타임 옥션'이 열린다. 봉화의 깊은 산에서 채취한 명품 송이 한 송이를 놓고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가격을 제시한다.

경매는 회당 15~20분간 진행되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참가자가 송이의 주인이 되며, 낙찰된 송이는 한 송이 전용 상자에 담아 제공한다.

송이를 단순히 판매하는 상품에서 관광객의 참여와 이야기가 담긴 축제 콘텐츠로 바꾼 것이다.

같은 무대에서는 '행운의 룰렛'과 '스톱워치 게임' 등 게릴라 이벤트도 펼쳐진다. 참가자에게 송이 판매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권과 기념품 등을 제공해 현장 체험을 실제 송이 구매로 연결한다.

◆ 5000원 한 그릇에 담긴 봉화의 가을

봉화송이의 맛과 향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는 '내성천 송이라면'이다.

관광객은 송이와 라면, 전용 용기로 구성된 밀키트를 받아 현장에서 직접 라면을 끓인다. 푸드라운지에는 셀프 라면 조리기 20대가 설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송이라면은 한 그릇에 5000원으로 하루 1000 그릇을 선착순 판매한다. 내성천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갓 끓인 라면과 은은한 송이 향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다.

강변에는 200석 규모의 취식·휴게 공간과 대형 LED 화면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은 송이라면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주 무대 공연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푸드라운지 곁의 '송이 주막'에서는 봉화 막걸리와 지역 전통주, 전과 부침개,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지역 외식업체의 대표 메뉴와 연락처를 안내하는 딜리버리존도 운영해 축제장에서 시작된 미식 경험이 지역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 봉화의 보물을 만나는 공간, 봉화 보물마켓

송이&한약우 스퀘어 옆으로는 '봉화 보물마켓'이 이어진다.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체험을 만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사과와 표고버섯, 생버섯, 가공식품 등을 생산자가 직접 설명하고 판매한다.

마켓 안에서는 봉화 농특산물 홍보·판매관과 전통주 빚기 체험, 봉화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과 판매가 이루어지며 일본과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 목재문화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딱지치기와 골프 퍼팅, 풍선 날리기로 진행자와 승부를 겨루는 '송이를 이겨라!'와 송이와 봉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도전! 송이 골든벨', 관광객 현장 노래자랑인 '송이 가요 한마당'이 신명을 돋운다.

봉화 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을 넣어 5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제5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 송이 향을 따라 만나는 봉화의 옛 멋

올해로 43회째 열리는 '청량문화제'가 백두대간이 품은 봉화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전한다.

내성대교에서는 봉화군 삼계마을에서 전승되는 '삼계 줄다리기'가 재현된다. 전국의 문사(文士)들이 참여하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봉화 보부상의 역사와 상도 정신을 담은 '보부상 공연'도 펼쳐진다.

서예와 시화, 수채화, 야생화, 향토 사진 작품을 비롯해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 보부상 유물과 옛 농기구를 살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국궁과 도예, 닥종이 공예, 전통 민속놀이, 우리 음식과 김장 체험을 통해 봉화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낮에는 미식, 밤에는 음악으로 물드는 내성천

해가 지면 송이 향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축제의 열기가 다시 달아오른다.

축제 첫날인 15일, 김나영과 릴보이, 변진섭, 백지영이 무대에 올라 발라드와 힙합,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공연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16일엔 홍진영과 남승민이 꾸미는 '봉화 샤이닝스타 콘서트 시즌3'가, 17일에는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가 축제장을 달군다. 특히 가요제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고, 장한별과 정혜린이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록담과 하루, 김소연, 전유진이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뒤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가 내성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최기영 군수는 "서른 해 동안 쌓아 온 '봉화송이축제'의 명성 위에 누구나 송이와 한약우를 가까이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변화를 더했다"며 "축제의 열기가 지역 농가와 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봉화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오래 기억될 가을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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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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