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이엘케이가 30일 CRCS-K와 AISCAN 논문이 JAH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 분당서울대병원 주도 연구로 2만792명 영상 22만5159건을 축적했다.
- 제이엘케이는 AI 검증과 인허가 근거 확보에 이를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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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이엘케이는 국내 대학병원 연구진과 구축한 뇌졸중 영상 데이터베이스 'CRCS-K 영상 레지스트리'와 연구 플랫폼 'AISCAN'에 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전국 18개 병원 뇌졸중 전문의와 제이엘케이 연구진이 참여했다. 캐나다 캘거리대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진도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운영된 다기관 뇌졸중 레지스트리 CRCS-K를 기반으로 2022년 6월부터 3년간 급성 뇌경색 환자가 입원 중 촬영한 CT와 MRI, 혈관조영 영상 등을 전향적으로 수집했다.
이를 통해 환자 2만792명의 영상 시퀀스 22만5159건을 축적했다. 확산강조영상(DWI) 3만7453건과 비조영 CT 3만5242건, CT·MR 관류영상 약 1만건 등이 포함됐다. 환자의 3개월 기능 예후는 98.7%에서 확보했다.
수집한 영상에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적용했다. 뇌경색 부피와 관류 지표, 백질변성, 뇌미세출혈 등을 수치화하고 환자의 임상 정보 및 3개월 예후와 연결해 연구 플랫폼 AISCAN을 통해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참여 기관은 22곳으로 늘었으며 지난 4월 기준 등록 건수는 약 2만6750건이다.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AX-Sprint)' 사업과 연계해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하고 있다. 제이엘케이가 주관기관을 맡아 2500명 이상의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관류·확산강조영상 분석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데이터 활용 사례로 치료 전 영상 검사 종류와 치료 시작 시간의 관계도 분석했다. 정맥 혈전용해술은 영상 구성에 따라 병원 도착 후 치료까지 약 29~79분, 혈전제거술은 약 52~139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엘케이는 해당 데이터를 대혈관폐색 탐지와 백질변성 정량 등 자사 AI 솔루션의 다기관 검증에 활용해 왔다. 향후 신규 솔루션의 성능 검증과 인허가 근거 확보,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는 "국내 대학병원들과 구축한 전향적 뇌영상 데이터를 자사 솔루션의 성능과 임상적 가치를 검증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며 "해외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