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자유대한원로회의가 1일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을 환영했다.
- 김정은 정권에는 가족 보복과 연좌제를 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 정부와 국제사회에 신변 보호와 감시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에는 신변안전 보장 조치 요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생포된 뒤 대한민국 입국을 선택한 북한군 포로 2명에 대해 자유대한원로회의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북한 김정은을 향해 이들의 가족에게 연좌제 등 보복을 가하지 말라고 엄중히 촉구했다.
자유대한원로회의는 1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청년 2명이 자유의사에 따라 대한민국을 선택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원로회의는 전쟁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을 단순 포로교환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고 자유 선택을 존중해 준 우크라이나 정부와, 이들의 한국행을 성사시킨 정부 및 국내외 시민사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1953년 6월 18일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포로의 자유의사에 따라 전격 석방했던 역사적 선례를 언급했다.
원로회의는 "젊은 군인들을 남의 전쟁터로 내몬 책임은 북한 정권에 있다"며 "살아남아 자유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북한에 남은 가족과 친지에게 책임을 묻고 추방·구금·강제실종 등 불이익을 주는 것은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중대한 인권침해이자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원로회의는 북한 당국에 "두 청년의 가족에게 손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는 한편, 대한민국 정부에도 두 청년의 신변과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고 북한에 남은 가족의 안전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엔과 국제인권기구, 시민사회 등 국제사회 역시 보복 여부를 함께 감시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식 언급하면서, 당초 신변 안전과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비공개 이송을 추진하려 했던 우리 정부와 우크라이나 간에 입장차가 드러나는 등 소통 조율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원로회의는 "자유를 선택한 대가가 가족의 희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두 청년이 대한민국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와 전쟁의 현실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는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염돈재 전 국정원 1차장,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