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크라이나가 6일 러시아 정유시설 절반 이상을 마비시켰다고 밝혔다.
- 장거리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후방 에너지 인프라를 겨눴다.
- 러시아는 연료 부족과 디젤 생산 30% 감소 피해를 인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체 정유 시설의 절반 이상을 가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이 자폭드론과 순항미사일 공격 능력을 강화하면서 국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러시아 후방의 에너지 인프라를 사정권에 두게 된 효과라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4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모스크바와 야로슬라블, 우스트루가, 페름, 사라토프, 시즈란 등 러시아의 여러 도시를 거론하면서 이들 도시의 정유시설을 겨냥한 최근 공격으로 러시아 전체 정유 능력의 51%가 가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비롯해 최전방 1200㎞ 전선에서는 대부분 전투가 교착 상태인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사일과 공격 드론을 동원해 상대의 후방을 집중 타격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예브헤니 크마라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자국 정보기관과 총참모부, 국방부 분석가들이 이런 공격의 효과를 평가했다면서 "타격을 받은 러시아 정유 능력의 51%가 가동 불능 상태가 된 것은 적의 경제와 침략 수행 능력, 전선 병력에 대한 보급 능력에 중대한 타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장거리 타격은 계속해서 전쟁을 러시아 영토로 가져가고 있다"고 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전역의 정유시설을 반복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그 결과 러시아에서는 광범위한 연료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당국은 휘발유 판매를 제한해야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도 이 같은 피해를 인정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외교·안보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1%에 해당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정유시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우리 경제를 훼손하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 목표를 달성했는가? 부분적으로는 그렇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의 32개 정유시설 가운데 일부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대 15차례 공격을 받았으며, 최근 수개월 동안에는 평균적으로 3일에 한 번 꼴로 정유시설이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들어 연료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고도의 정제 설비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는 한 번 피래를 입으면 복구하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IEA는 "러시아의 디젤 생산량은 현재 약 30% 감소했으며 일부 자동차 운전자들은 연료를 넣기 위해 주유소에서 최대 40시간씩 기다려야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