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8일 대선 결선 낙관론에 0.94% 올랐다.
- 첫 여론조사서 보우소나루 아들 플라비우가 룰라를 앞섰다.
- 페트로브라스 강세, 발레 약세에 환율·국채금리도 내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페트로브라스 2~3%대 상승…유가 급등 영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대선 결선투표를 둘러싼 낙관론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의 부진한 흐름과 달리 현지 증시는 이른바 '선거 트레이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20만6220.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달러/헤알 환율은 5.0241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26% 내렸다. 이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7940%로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 하락했다.
◆ 대선 여론조사에 '선거 트레이드' 지속
이날 브라질 금융시장은 대선 결선투표를 둘러싼 첫 여론조사 결과에 주목했다.
1차 투표 이후 처음 발표된 파워데이터/아야(PoderData/Aya) 조사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가 결선투표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비우는 유효표 기준 53%의 지지율을 기록해 현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PT)의 47%를 앞섰다.
제로 마켓츠 브라질의 마르쿠스 프라사 분석 담당 이사는 "이번 조사는 일요일 선거 이후 시작된 브라질 자산의 재평가 움직임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라비우 측 경제팀이 약 2500억 헤알, 국내총생산(GDP)의 약 2%에 해당하는 지출 억제 규모의 재정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 페트로브라스 상승…발레는 철광석 약세에 하락
보베스파지수 상승에는 대형주들의 강세도 힘을 보탰다.
지수 내 약 13.5%의 비중을 차지하는 페트로브라스는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보통주(PETR3)는 3.13% 오른 61.93헤알, 우선주(PETR4)는 2.12% 상승한 55.48헤알에 마감했다.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금융지수(IFNC)는 0.58% 상승했으며 이타우 우니방코(ITUB4)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보베스파지수 내 약 8%의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VALE3)는 1.61% 내린 67.64헤알로 마감했다. 중국 연휴 이후 철광석 가격이 3% 넘게 하락한 데다 9월 철광석 수출도 감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브라질과 중국 간 해상운임 상승세 역시 발레 주가를 압박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