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21일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높은 초기 수요를 확인했다.
- 아이폰 듀오 출하량은 올해 700만대, 내년 1400만대로 전망됐다.
- 글로벌에스엠과 파인엠텍의 폴더블폰 부품 공급 확대가 기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파인엠텍, 내장힌지 공급 확대 전망, 내년 매출 6604억원 추정
글로벌에스엠, 초정밀 패스너 41종 생산, 베트남 설비 증설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가 사전예약 초기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맞물리면서 글로벌에스엠과 파인엠텍 등 국내 정밀부품 업체들의 공급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의 초기 수요는 예상을 웃돌았으나 부품 수율과 조립 공정 문제로 올해 최대 출하 가능 물량은 600만~700만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출하량은 올해 전망치인 700만대의 두 배 수준인 14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올해 약 2200만대에서 내년 2700만~3000만대로 약 23~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판매 전략 변화도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중저가 제품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제품에 판매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폴더블폰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밀 금속부품 제조기업 '글로벌에스엠'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폴더블폰용 정밀 체결부품인 마이크로 패스너(Micro Fastener)를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로 패스너는 스마트폰 내부의 주요 부품과 구조물을 고정하는 초소형 금속 체결부품으로, 폴더블폰의 경량화와 내구성 확보에 사용된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에스엠은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초정밀 패스너 41종을 생산하고 있다. 고객사의 제품 규격과 부품별 체결 조건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의 일괄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양산에 대응하고 있다. 향후 부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62만달러(약 370억원), 영업이익은 181만달러(약 27억원)로 전분기 대비 각각 5.9%, 8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4.2%에서 2분기 7.4%로 3.2%포인트 상승했다.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파인엠텍'은 폴더블폰에 사용되는 내장힌지를 생산하고 있다. 내장힌지는 화면을 접고 펼치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를 지지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부품으로, 제품의 슬림화와 경량화에 필요한 정밀 가공 기술이 요구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파인엠텍은 아이폰 듀오와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는 글로벌 폴더블폰 제조사에 내장힌지를 공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경쟁사의 수율 저하와 공급 제약 등을 고려할 때 파인엠텍이 아이폰 듀오 초도 물량에 내장힌지를 단독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파인엠텍의 올해 매출액은 4438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은 656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시장 진입과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폴더블폰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밀 가공 기술과 안정적인 양산 역량을 갖춘 업체들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