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찬진 금감원장은 28일 금융투자회사 해킹사고 대응을 당부했다
- 금융권 16개사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해 부수시스템까지 공격이 확대됐다
- 이 원장은 이사회에 보안 투자와 자율 방어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권에 이어 주요 금융투자회사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며 금융회사 이사회에 정보보안 투자와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어제는 주요 금투사 쪽에서 전반적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걸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회사 침해사고와 관련해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업 등 금융권 16개사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전자금융거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시스템 등 부수시스템까지 공격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 원장은 "AI가 해킹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보안 취약점이 쉽게 탐지되고 동시다발적 공격이 상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거하는 자율 방어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이사회가 IT 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상법상 독립이사 제도도 언급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변화에 맞춰 금융지주 이사회 역시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현재 마련 중인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는 사외이사가 권한과 여건을 갖추고 경영진에 대한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러한 제도적 변화가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이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금융지주 자회사 CEO의 승계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방안의 취지를 충분히 반영해 자회사 CEO 승계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