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H는 27일 구룡마을 화재 피해 주민 지원책을 마련했다
- 화재로 77가구 107명이 피해를 입고 12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 구룡마을 재개발은 2027년 착공 목표로 예정대로 추진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주 대상은 140가구...명도소송 중
내년 착공 목표로 총 3739가구 조성
사업 소유권은 이미 SH로 이전 완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구룡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일대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은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구룡마을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이번 화재가 정비사업 추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SH는 이재민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원 규모와 내용은 지난 1월 발생한 화재 당시 마련한 대책과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룡마을에는 올해 1월 16일에도 4지구에서 난 불이 5·6지구로 번져 주민 258명이 대피했다. SH는 지난 1월 화재 당시에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 이주주택을 추가로 확보하고, 임시 이주주택 입주시 보증금 전액 면제와 임대료 60% 감면을 지원했다.
구룡마을 화재는 전날 오후 3시49분쯤 구룡마을 2지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풍 영향으로 불길은 인근 1·3·7지구로 번졌다. 화재로 1·2·3지구에 거주하던 주민 77가구 107명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발생한지 약 12시간 50분만인 이날 오전 4시 39분쯤 진화됐다.
화재와 별도로 재개발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현재 구룡마을 재개발 사업은 부지에 대한 소유권이 SH로 이전된 상태이며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명도소송이 진행 중이다.
SH에 따르면 현재 구룡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대상 가구수는 140가구다. 명도소송을 통한 이주절차가 마무리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착공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2031년 완공이 목표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 강남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철거민 등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SH가 사업시행자로 재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최고 28층 규모로 총 3739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주민 재정착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은 1107가구가 공급된다.
구룡마을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고가 아파트와 약 1㎞ 떨어진 곳에 있다. 구룡마을은 1~8지구가 있으며 축구장 약 4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SH 관계자는 "임시 거주지 제공 등 이재민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며 "이전까지 주민 대상으로 이주를 독려하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