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미국 배당성장주 커버드콜 ETF 2종을 운용했다
- 두 ETF는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중·월말 분배금을 지급한다
- 배당성장과 업종분산으로 변동성 대응 및 장기투자를 추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옵션 운용 방식 달리 해 현금흐름·주가 상승 참여 추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상승장 수익률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월분배금을 챙기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배당다우존스 투자 전략에 커버드콜을 결합한 ETF 2종을 통해 월중과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일부 성장 업종에 대한 투자 쏠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별 실적과 기대감에 따라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배당성장주를 활용한 분산투자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주가 상승뿐 아니라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투자 전략의 하나로 제시되는 것이 '미국배당다우존스'다.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 연속 배당 이력과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배당수익률만을 보고 투자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커지는 이른바 '배당 함정(Yield Trap)'의 위험을 줄이면서 장기적인 배당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업종별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 투자해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구조다. 성장주 중심의 시장이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도 배당과 업종 분산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투자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미국배당다우존스를 활용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 관련 ETF 가운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458730)'가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순자산은 4조5601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배당 성장과 업종 분산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활용되면서 관련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 장세에서 특정 성장 업종에 대한 투자 집중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배당 기반을 갖춘 기업에 분산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하면 주식 배당에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더해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배당다우존스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옵션 운용 방식과 분배금 지급 시점을 적용한 커버드콜 ETF 2종을 운용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0008S0)'는 매일 옵션을 매도하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연 10%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확보를 목표로 운용하며,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높인 상품이다. 연 10% 수준의 분배를 목표로 하며,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두 상품은 모두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와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했지만 옵션 운용 방식과 분배금 지급 시점에서 차이가 있다. 데일리 커버드콜 상품은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현금흐름 확보에, 커버드콜2호는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와 분배금 지급을 함께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자는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해 월중과 월말로 분배금 수령 시점을 나누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지급받은 분배금을 생활비 등 현금 수요에 활용하거나 재투자 재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분배금을 재투자하면 시장 조정기에 추가 매수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같은 전략이 증시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상품이 제시하는 연 10%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또는 분배 목표는 운용 전략상의 목표치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방향을 맞히기보다 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배당다우존스의 배당 성장성과 커버드콜의 옵션 프리미엄을 결합하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